진해성 '트롯전국체전' 결승전 금메달, 반전의 연속?

드디어 트롯 전국체전이 결승전을 마치고 금ㆍ은ㆍ동메달이 가려졌습니다.

2월 20일 밤 9시 15분 KBS2 TV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12회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 결승전 룰 소개.

♡ 결승전 미션.

1차 시기 - 트로트 신곡 미션(최초 공개).

2차 시기 - 트로트 명곡 미션.

♡ 점수배점. (총 8,800점 만점).

전문가 점수 - 1차(2,200점) +2차(2,200점) = 총 4,400점. (최고, 최저점 제외)

시청자 문자 투표 - 4,400점.

전문가 판정단 50%, 시청자 문자 투표 50% 반영.

♡ 상금 지급 내용.

금메달(1억 원) 은메달(3,000만 원) 동메달(2,000만 원)

♥ 선수 등장과 문자투표 번호 발표.

#1-이상호&상민, #2-오유진, #3-김용빈, #4번-신승태, #5번-한강, #6-최향, #7-진해성, #8-재하.

TOP8의 무대가 끝날 때까지 문자 투표 가능.

♥ 트로트 신곡 미션 1차 시기.

① 이상호 &상민 - 미션 신곡 <간 보는 거냐> 한 여자에게 상처 받은 남자의 마음을 흥겨운 리듬과 재치 있는 노랫말로 풀어낸 곡이란 자막과 함께 신나게 불렀습니다. 조항조 전문가의 심사평은 "노력하고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그에 맞게 잘 불렀다"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는 홍경민 코치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한 노래라고 합니다. 홍경민은 "수준 낮은 노래를 수준 높게 불러줘서 고맙다"라고 겸손해합니다. 점수는 2,061점.입니다.

 

② 오유진 - 미션곡 <날 보러 와요> 유진양의 촉석 초등학교 5학년 5반 친구들의 응원 영상을 보여줍니다. 유진이는 사랑스러운 노랫말과 경쾌한 멜로디의 노래를 시작합니다. 백댄스들과 깜찍한 안무와 같이 아주 잘 불렀습니다. 설운도 전문가의 심사평입니다. "이 노래는 김연자 씨의 아모르파티와 같은 리듬의 곡으로 어린 나이에 소화하기 힘든 곡인데 잘 불렀다"라고 했습니다. 점수는 2,072점을 받았습니다.

③ 김용빈 - 미션곡 <삼남 아리랑> 삼남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말합니다. 부채춤 퍼포먼스를 하며 우리 가락으로 흥겹게 불렀습니다. 남진 전문가는 "오늘은 신곡을 부르는 만큼 자신의 색깔과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는데 그렇게 잘 불렀다고 했습니다. 점수는 2,047점입니다.

④ 신승태 - 미션곡 <휘경동 부르스> 휘경동은 서울 동대문구에 있다고 합니다. 국악 느낌을 완전히 빼고 감정을 실어 정말 잘 불렀습니다. 전문가 심사평에서 신곡임에도 친숙하게 들렸다고 합니다. 점수는 2,130점으로 현재 1위 점수입니다.

⑤ 한강 - 미션곡 <술 한잔> 특이한 빨간 슈트 차림으로 무대에서 술 한잔으로 세상사 툭툭 털고서 사는 게 다그런거지 뭐 라며 백댄스들과 웨이브도 추면서 화려하게 무대를 꾸몄습니다. 주현미 전문가는 "트로트 대가수 남진 선배님의 아우라가 느껴지는데, 남진 선배님의 창법이나 노래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트롯가수로써 끌어가는 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고 옆에 있는 남진 전문가는 미소를 머금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점수는 2080점으로 2위에 오릅니다.

⑥ 최향 - 미션곡 <오동도 동백꽃처럼> 떠나간 님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애틋한 마음을 동백꽃에 비유한 곡이랍니다. 붉은 동백꽃이 만개한 화려한 무대에 최향의 가창력이 더해져 멋진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점수는 2,094점으로 2위에 오릅니다.

⑦ 진해성- 미션곡 <바람고개> 올해 트롯 가수 10년 차이며 오늘 신곡은 한 남자의 이별을 하소연하는 노래라고 합니다. 이 곡은 진해성이 28세 때 부산 항령산 바람고개가 있는데 여자 친구와 헤어진 친구를 위로할 겸 바람 씌려 갔다가 그 느낌을 그대로 만든 곡이라 합니다. 참가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전체 동의하에서 자작곡을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싱어송라이터 설운도 전문가는 "아주 냉정하게 들었는데 곡을 잘 썼다"하고, 김연자 전문가는 "오늘 꺾기가 아주 자연스러웠다"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점수는 2,115점으로 2위에 오릅니다. 2위가 계속 바뀝니다.

⑧재하 - 미션곡 <순천만 연가> 핑크색 노을이지는 갈대밭과 풍차가 돌아가고 있는 배경 속에서 애절함을 담아 처절하게 불렀습니다. 주현미 전문가는 "신곡임에도 자기의 개성을 담아 아주 잘 불렀다면서 최고 점수를 줬다"라고 합니다. 점수는 2,122점으로 또다시 2위가 바뀝니다.

이렇게 결승 트로트 신곡 미션 1차 시기 경연이 모두 끝났습니다.

♥ 신곡 미션 1차 시기 결과.

1위-신승태(2,130) 2위-재하(2,122) 3위-진해성(2,115) 4위-최향(2,094) 5위-한강(2,080) 6위-오유진(2,072) 7위-상호&상민(2,061) 8위-김용빈(2,047).

2차 시기 명곡 미션과 시청자 문자투표가 남아 있어 아직은 확정이 어려운 상황으로 2차 시기 명곡 미션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