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 김치 '식중독 균' 검출.

얼마 전 중국에서 김치를 담그기 위해 소금 절임을 하는 대형 시멘트 담금탱크에 알몸인 채로 사람이 들어가 포클레인 작업을 돕는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한국에 수출하는 김치가 아니라 해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찜찜한 기분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중국에서 알몸으로 절임 배추를 건져 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그 영상을 보고 중국산 김치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여 전국의 식당을 통해 우리들의 입으로 들어오는데 과연 위생상태가 안전할까 의구심을 가지며 식당에서는 김치를 먹지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산 수입 김치 식중독 균 발견.

이번 우리나라 식품 당국이 중국산 수입김치 289개를 조사한 결과 15개 제품(5.2%)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었다  발표를 했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한 보세창고에서 식약처 직원이 위생상태 검사를 하기 위해 김치 샘플을 수거했습니다. 이 보세 창고는 수입 김치 물량의 35%를 보관하는 가장 큰 창고라 합니다.

 

 

식약처 직원은 포장된 상태 김치 5박스를 수거했고, '알몸 김치' 파동 후 지금까지 약 두 달간 55개 중국 김치제조업체가 한국으로 수출한 289개 제품을 수거해 위생상태 검사를 했다 합니다. 그 결과 11개 업체 15개 김치 제품에서 '여시니아 엔테로 콜리티' 균이 검출되었답니다. 이 균은 1℃의 저온에서도 살아남는 식중독균을 일으키는 균이라 합니다.

 

 

식약처는 배추나 생강등의 재료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아 균에 오염이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말했습니다.

식중독균 검출 김치 수입업체는 배추김치, 박향미 대박 김치, 서진 김치, 초향 김치 4곳입니다. 마트에서 김치를 살 때 이런 업체 김치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말아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

이 균은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 균이며 감염이 돼 식중독을 일으키면 열이 나고 복통이 생길 수 있고, 피가 섞인 설사를 한다고 합니다.

 

중국산 김치 수입 업체.

식약처의 조치.

중국산 김치에서 '여시니아' 식중독균을 검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 달 17일부터 검사 항목에  포함할 방침이라 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알몸 김치' 파동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아 기존에 하던 검사 외에 추가로 검사항목을 정해서 철저하게 검사를 하겠다 했습니다.

 

또 이번 검사에서 절임배추 2개 제품에서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보존 재료도 검출 적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식약처는 통관전에 식중독 균이 있는 김치를 적발했으므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불량식품은 무조건 폐기 처분해서 유통을 막아야 합니다.

 

 

가격이 싸다고 우르르 달려들어 중국산 김치를 수입하는 국내 수입업자들도 문제가 많습니다. 또 식당에서

국내산 김치를 반찬으로 내면 원가가 올라 이윤이 없다고 말하는 것도 문젭니다. 모두가 양심을 저버리고 국민의 위생 안전은 뒷전으로 자신들의 잇속만 채우면 된다는 파렴치한 이기주의입니다. 그들과 그들의 가족은 아마도 수입 김치를 절대 안 먹겠지요.

 

 

식당이나 우리 가정에서 중국산 수입 김치를 거부하고 먹지 않아야 수입업자나 식당업주가 중국산 김치를 취급하지 않겠지요. 철저하게 중국산 김치를 우리 먹거리에서 몰아내야겠습니다. 중국은 얼마 전 우리 김치를 자기들 고유 음식이라 떼거지를 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