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100점 임영웅&크러쉬 '사랑의 콜센터' 최종 우승

솔지가 '상사화'를 불러 100점 만점으로 1라운드를 마치고 이어 2라운드가 시작됩니다.

12일 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 TOP 7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터. 32회 트롯 맨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2. '비즈니스 친구는 누규?' 1부에 이어 2부를 시청하고 리뷰를 해봅니다.

1부는 게스트 소개 및 게스트들의 개인 경연이었는데요 개인 경연 결과는 정동원의 친구로 온 남승민이 정동원의 노래 '여백'을 불러 '100점'을 받았고 게스트 개인 마지막 노래는 인기 걸그룹 EXID의 리더 솔지가 장민호의 친구로 와서 장민호가 준결승전에서 불러 여심을 훔쳤던 남진의 '상사화'를 분홍 꽃잎이 꽃비가 되어 흩날리는 배경과 솔지 특유의 감성으로 열창을 해서 '100점'으로 남승민과 공동 1위를 했다. 2위는 임영웅과 크러쉬가 차지했고 3위는 영탁과 이예준 팀, 김희재와 이수영 팀, 이찬원과 옥진욱 팀 이상 3 팀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영탁이 친구 이예준의 '넌 나의 20대였어'를 부른다. 20대가 걸어온 이야기를 담담하게 ♪ 행복해야 해 ♪로 마무리하고 96점을 받았고 원곡자 이예준은 "자기의 노래를 남자가 부르는 것을 들은 적이 없는데 영탁의 노래를 듣고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말한다.

다음은 이찬원이 ♪옥진 욱이 미스터 트롯 경연에서 1번 참가자로 첫 곡으로 부른 노지훈의 '손가락 하트'를 부른다. 전원이 일어서서 손가락 하트를 쏘며 신나게 춤을 췄고 점수는 꽤 높은 98점이 나왔다. 이를 본 영탁은 이예준에게 " 듀엣곡 그냥 놀자"라 한다. 이수영은 본인 개인기인 연변 사투리로 찬원이 더러 "언제나 누나들 맘속에는  100점이야"라며 손가락 하트를 쏘자, 김희재가 "어머니~"라고 해 모두가 웃는다.

오늘따라 김희재가 지쳐 보인다. 장민호가 "희재 씨 오늘 왜 이리 피곤해 보이지?" 하자 희재가 "기운이 달려가지고 노래할 수 있을지..."라며 말끝을 흐린다. 같은 팀원 이수영에게 많이 시달려서 그렇단다. 이수영에게 기를 다 빼앗겠어 그렇단다. ㅎ~ 김희재는 이수영의 'I Belive'를 애절하게 부른다. 언제나 느끼지만 희재는 여자 가수의 노래를 잘 부르는 것 같다. 여자 키가 희재랑 잘 맞는듯하다. 점수는 찬원과 동점 98점이다.

 

다음은 1라운드에서 2위를 한 임영웅이 부를 차례다. 임영웅은 "크러쉬의 '뷰티플'을 부르려고 했으나 크러쉬의 감성을 제대로 잘 살려서 부르기 쉽지 않다"면서 "점수가 잘 나올 만한 곡으로 바꾸겠다"고 한다. 크러쉬가 타방송국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부른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부르겠다 한다. 그러자 MC 붐이 이거는 얘기를 좀 해봐야겠다.라 하고 이수영은 "난 싫어, 뷰티플 불러줘" 한다. 그러자 MC 김성주는 "그럼 당사자인 크러쉬 의견을 들어보자"라 하고 크러쉬는 "자신이 많이 좋아하는 노래이고 영웅이 형이 자신에게 와인셀러를 선물해 주기 위한 선택으로 너무 좋다"라 말하고 임영웅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불러 짜잔~ ♬ 100점 ♬ 역시 임영웅이다. 장민호와 영탁은 곡 정말 잘 바꿨네 한다. 그리고 MC 성주의 요청으로 크러쉬의 '뷰티플'을 추가해 한 곡더 불렀다.

다음은 삐약이 정동원이 남승민이 경연에서 불렀던 가황 나훈아의 '사모'를 감정을 실어 부른다. 그러나 무정한 마스터는 92점을 주고, 자막에 '귀가 있냐 마스터는 각성하라'라고 뜬다. ㅋ

장민호가 솔지의 노래를 부를 차례다. 모두들 '위 아래'를 부르라 하자 민호는 '위아래 위아래 십이지장 옆에'(?) 띠용~ 아재 게그를 하고 모두가 워~~ 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자, '제발 편집해주세요'라 한다. 신승훈 원곡 '처음 그 느낌처럼'을 불렀다. 다들 잘 불렀다며 100점 아냐! 라고 하는데 헐! '91점' 실화냐? 솔지가 "말도 안 돼 이렇게 잘 불렀는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3라운드 듀엣 대결이다.

첫 곡은 정동원 ♡ 남승민이 태양의 '눈코입'을 불러 91점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진다. 두 번째 곡은 장민호, 솔지의 '밤이면 밤마다'를 신나게 춤추며 불렀고 96점으로 "정동원은 잡았어"라며 장민호는 아쉬움을 감춘다.

 

세 번째는 영탁과 이예준이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열창했으나 95점으로 아쉬운 탄식을 한다. 네 번째는 김희재, 이수영의 '슬픈 사랑의 노래'를 촉촉한 감성으로 불렀고 점수는 나중에 공개한단다. 다섯 번째로 이찬원과 옥진욱이다. 조항조의 히트곡 '남자라는 이유'를 부른다. 조항조가 부르는 것도 좋지만 다른 가수가 커버해도 듣기가 좋다. 곡이 참 좋은 노래인가보다! 1절은 이찬원이가 부른다 모두 찬원이 정말 노래 잘한다고 칭찬 일색이다. 특히 크러쉬는 연거퍼 탄복을 하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찬원이 '울어 울어~'란 대목에서 공명 같은 고음을 발사하자 크러쉬는 쓰러진다. 노래가 끝나고 크러쉬는 "무반주로 울어 울어~를 다시 한번 들려달라" 한다.  마지막으로 임영웅과 크러쉬가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을 부른다 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영웅이가 랩을 한다. 랩도 엄청나게 잘 한다. 도대체 못하는 게 뭘까? 이렇게 3라운드도 끝나고 최종 발표만 남았다.

최종 우승은 역시 임영웅과 크러쉬가 차지하고 방송이 끝났다. 지루할 틈도 없이 재미에 재미를 더한 사랑의 콜센터 '비즈니스 친구' 편이다.

사랑의 콜센터는 다음 회부터 새롭게 바뀐다. 새롭게 바뀌는 사콜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