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고소했다. 'x관계 조항' 폭로자.

걸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자신이 DSP전 직원이었다며 자신을 비방하고 남녀관계 조항을 폭로하고 남자 이름 이니셜 JH를 밝힌 사람을 악플러로 간주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현주 x관계 폭로자 DSP 전 직원 명예훼손으로 고소.

 

 

 

법무법인 여백(담당 변호사 이선호)은 지난 26일 매일경제 스타 투데이에 " 이현주에 대한 악성 비방글을 작성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이날 고소 절차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답니다.

 

법무법인 여백 측은 해당 누리꾼이 지난 23일 세 차례에 걸쳐 인스타그램에 임시로 개설한 계정을 통해 이현주를 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을 게시해 이현주의 명예를 훼손했고 추가로 허위사실을 적시할 것 임을 예고하는 등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은 DSP 전 직원이었다고 자신을 밝히며 이현주가 에이프릴 데뷔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남자 친구와 놀러 다니기 바빴다 하고, 성형수술로 예쁘진 이현주를 위주로 에이프릴을 만들었으며 회사에서 특별 대우를 해줘 혼자만 개인폰을 소지하게 하고 숙소 생활이 아닌 집에서 출퇴근하게 배례했다 합니다.

 

이현주 데뷔전과 현재의 모습.

 

또 "회사에서 너의  비위를 다 맞춰주니 너는 극단적 선택이 너의 무기인 듯 굴었다"며 자살소동에 대한 이야기를 폭로 했고, 리더 소민이가 "연습 좀 하자 하면 너는 물병을 집어던지지 않았냐"그리고 "그 사건으로 소민은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라고 불성실했던 일화도 언급했다 합니다. (팀 센터에 개인 휴대폰 허용, 숙소 생활 면제, 출퇴근 허용, 리더 소민과 다투어 소속사에서 리더를 내보냈다면 을이 아니라 갑인데...?)

 

남자 친구 JH에게 보낸 'X관계 조항'

① 너무 하려고만 하지 말기.

② 할 때 내 생각하기.

③ 하기 전에 잘 씻기.

④ 할 때 너무 세게 하지 않기.

⑤ 3번 이상 하지 않기.

 

이 글과 남자 본명 이니셜을 공개해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는 "JH가 누군지 안다. 유명한 아이돌이다"라고 그의 유튜브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이니셜 당사자를 안다면 이 폭로는 사실에 가까운 것 아닌가!

 

 

 

현재 게시글은 삭제가 되었지만 DSP 전 직원은 "거짓이어서 글 지운 게 아니고 신고당해서 글이 지워졌다 하고, "모든 것은 사실이고 내 의지로 삭제한 게 절대 아니거든"이라며 "현주야 손바닥으로 절대 하늘은 못 가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합니다.

 

법무법인 여백은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한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에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건의 발단 이현주 동생 왕따 폭로 게시글.

이 일의 발단은 걸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동료들에게 집단 따돌림(왕따)과 괴롭힘을 당했고 그 때문에 에이프릴을 탈퇴했다고 주장하는 이현주 동생의 글이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최근 이현주는 자신의 SNS에 데뷔 준비 시기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팀 내 괴롭힘이 계속됐다고 직접 밝히고 폭행, 폭언, 욕설,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나은의 학폭 주장 꼬리 내렸다.

이일로 논란이 거세지고 여론의 뭇매를 맞은 걸그룹 에이프릴은 사실상 해체 위기에 직면했고, 드라마·광고·예능에서 최고의 줏가를 올리고 있던 이나은에게 초등학생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광고에서 이나은이 사라지는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이후 DSP에서 이글에 대한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사실무근'아라는 확신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조등 학생 때 당한 일 때문에 엄마가 이나은이 TV에 나오면 지금도 치를 떤다. 사과를 원한다"라고한 폭로 글 게시자는  소속사의 강력항 법적 대응에 꼬리를 내렸다 합니다. 이미 이나은은 만신창이 되었는데...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

최근 스타들을 향한 폭로성 글들이 연달아 올라오면서, '유명인 흠집 내기'에 일단 터트려 놓고 아니면 말고 식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소리도 들립니다. 

 

폭로 게시글로 유명한 커뮤니티에 폭로 글이 올라오면 확인 취재도 하지 않고 여과 없이 앞다투어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과 폭로자에게 쏠리는 동정심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스타에게 무작정 질타를 하는 여론도 문제가 큽니다. 서로 쌍방의 입장을 듣고 잘잘못을 따져 결론이 나면 그때 가해자를 비난해도 될 텐데 왜들 그리도 급한지..."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라는 말이 이런 경우 딱 맞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