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김소연, 위주 트롯 매직 유랑단 5회.

'트롯 매직 유량단'은 4회에 이어 트롯 신동 김민건이 <부초 같은 인생>을 부르며 5회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유진과 동갑인 김민건은 평소에 오유진을 눈여겨봤다고 했습니다. 선곡도 서로 비슷하고 무엇보다 오유진이 예쁘다고 했지요!

 

저조한 시청률의 원인은 늦은 방송시간 때문이다!

 

 

 

'트롯 매직유랑단'의 저조한 시청률은 5회 방송에서도 닐슨코리아 조사 제공 3.2%로 지난 4회 보다 0.2%가 또 떨어졌습니다. 매직 유랑단은 주로 송가인 팬들이 주축을 이루어 시청률이 저조한 이유로 KBS2 TV 방송시간이 밤 10시 40분으로 늦은 시간에 방송되는 것이 주된 이유라 합니다.

 

방송 시간을 오후 9시 30분으로 변경을 해야 시청률이 오른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여기에는 같은 날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 학당'은 밤 10시에 방송하고, '트롯 매직 유랑단'은  10시 40분에  방송이 되기 때문이라 주장을 합니다. 

 

시청률 - 1회 3/31ㆍ4.1%,  2회 4/7ㆍ3.3%, 3회 4/14ㆍ3.4%, 4회 4/21ㆍ3.4%, 5회 4/28ㆍ3.2%. (평균 시청률 3.48%)

 

이 주장은 10시에 방송되는 뽕숭아 학당으로 시청자가 쏠려 피해를 본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요? 요즘 시청자는 시간과 관계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출연하는 방송은 꼭 챙겨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외 같이 출연하는 다른 연예인이 전체적으로 호감이 가면 더욱더 좋고 방송 내용이 재미있으면 더더욱 좋겠지요! 예를 들어 박나래가 싫으면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을 아예 안 보다가 게스트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온다면 그 회 방송은 보게 됩니다. 방송 시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평균 시청률 3.4%가 말하는 것은 송가인을 간판으로 내세워 송가인 위주로 하는 방송을 챙겨 보는 사람은 한정된 팬 뿐이며 송가인을 비호감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아예 안 본다는 것입니다.

오유진 VS 김민건의 노래 대결.

이번 5회 방송은 오유진은 물론이고 트롯민족 2위 입상자 트롯 천재소녀 김소연이 출연해 관심을 가지고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13살 김민건은 놀라운 실력의 댄스로 선미 <가시나>를 커버하고 <부초 같은 인생>을 부르는데, 여자 같이 나긋나긋한 미성의 목소리로 감정을 실어 밀고 당기고 꺾기를 아주 잘합니다. 듣는 귀가 편안하게 어디 걸리는 데가 없이 자연스레 멜로디가 흘러 저절로 아~잘 부르네!라고 느껴졌습니다.

 

김민건 - 오유진 - 김소연

 

<처녀 뱃사공>을 부른 오유진과 <부초 같은 인생>을 부른 김민건을 놓고 평가를 한 김연자는 김민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김민건은 이긴 소감으로 오유진을 "이겨도 되나 싶다"며 "오늘만 이긴 걸로 하겠습니다"라고 겸손함을 보였고, 오유진은 "오늘 나보다 잘 불렀다"라고 쿨하게 인정을 해 두 천재 소녀·소년 트롯 가수는 훈훈하고 상큼한 매너를 보였습니다.

한강&설하윤 <카사노바>

부드럽고 잘생긴 한강과 도발적인 설하윤이 블랙의상을 입은 한강과 강렬한 레드 드레스 차림의 설하윤은 <카사노바>를 부르며 다소 선정적인 섹시 커플 댄스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젊은 층이 보기에는 그런대로 괜찮아 보였는데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이 보기에는 혀를 껄껄 찰 정도로 얼굴이 따끈 거리는 무대였습니다.

 

 

 

김소연 <내장산>

진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예쁜 김소연이 <내장산>을 부릅니다. 지난번 방송에서 오유진도 이 노래를 불렀었지요. 고등학생 김소연은 나이에 비해 아주 많이 원숙한 목소리와 창법으로 <내장산>을 맛깔나게 불렀습니다. 김소연은 트로트의 민족에서 준우승을 했었지요! 현재는 트로트의 민족을 제작 지원한 KDH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진해성, 안성준, 김민건 등 과 같은 소속사입니다.

 

김소연·오유진·김민건·김연자 합동 무대.

오유진, 김소연, 김민건은 트로트 대선배 김연자와 막둥이들이 <10분 내로>를 민건이 스타트를 끊고 소연과 유진이가 이어 부르며 합동 무대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송가인을 위시해 전원이 나와 <아모르파티>를 부르며 춤을 추고 포커스를 송가인에게 맞춰 소연과 유진의 짧은 분량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말 시청자 마음을 모르는 연출이니까 시청률이 저조할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