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가방 주얼리' PPL 도배... 갯마을 차차차

치과원장 윤혜진은 자리에 앉아 노트북으로 뭔가 하고 있습니다. 이때 사무장 겸 치과 위생사 표미선이 다가와 뭘 그리 열심히 하냐고 묻습니다. 혜진은 노트북을 돌려 보여주고., 미선은 이게 뭐야라며 보는데 혜진은 남자 친구랑 하고 싶은 100가지를 정하고 있었습니다.

 

 

혜진이 "나의 버킷리스트" 라고 하자 미선은 "요즘 누가 이런 걸 해, 그것도 엑셀로..."라며 자세히 들여다보더니, 제일 중요한 게 빠졌다. 만리장성 쌓기..."라며 혜진을 놀립니다. 혜진은"우리는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며 영혼이 교감이 우선이라고..." 미선이 "놀고 있다. 남녀관계의 궁극은 에로스야 어디 플라토닉 나부랭이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혜진은 리스트 항목에 하트를 넣었습니다. 홍반장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오자 혜진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홍반장은 자꾸 주인없는 집에 와있을래. 이럴거면 월세를 내던가"라고 하자 혜진은 "월세 낼께, 일단 어서 씻고 나와" "씻어? 왜?" "응 오늘 꼭 해야 할 일이 있어"라고 말이 떨어지자 말자 홍반장은 샤워하려 우사인 볼트 같이 달렸습니다.

 

어서 씼고 나오라고 하는 윤혜진

샤워를 마친 홍반장은 거실에서 혜진과 메트를 깔고 커플 요가를하며 "꼭 해야 할 일이 이거야?"라고 묻자 혜진은 "응 커플요가를 통해 유대감을 고취시키고 유연성을 높이는 거지"라며 다른 동작도 하다가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명상을 합니다. 혜진이 홍반장을 자세히 바라보다 개같이 생겼다 합니다. 그러자 홍반장은 혜진이 보고 "너는 고양인데 약간 개도 보여"라고 하자 혜진이 "그럼 개냥이인가" 라며 야옹멍멍을 했습니다.

 

커플 요가 하다가 보조개가 귀엽다며 홍반장 볼에 뽀뽀하는 혜진이.

혜진이 홍반장 보조개가 귀엽다며 볼에 뽀뽀를 합니다.그러자 홍반장이 "나만 있냐 너도있거던"이라며 혜진이 보조개에 뽀뽀를 했습니다. 서로의 보조개가 더 깊다며 몇 차례 더 뽀뽀를 하고 마주 보다가 혜진이 침을 꼴깍 삼킵니다.

 

두 사람은 시선이 오가고 서서히 얼굴을 가까이 대고 키스를 하려는 순간 혜진이 양치질 못했다며 입을 가렸습니다. 두식은 '상~상관없는데..."라 하고 혜진이 양치하러 가자고 두식을 잡아끌었습니다.

 

지방시 뷰티 모델 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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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은 홍반장 양치를 시켜주고 교복을 입어보자 합니다. 홍반장은 입기 싫다며 도망 다니다 결국 휴대폰을 삼각 거치대에 고정하고 사진 찍을 준비를 하는데 혜진은 지방시 콤팩트를 꺼내 메이크업을 하자 홍반장이 "뭐해 호박에 줄 그어"라고 장난을 칩니다.

 

교복입고 예쁜 표정으로 찰칵 - 신민아 & 김선호.

지피디 촬영을 도와주고 윤혜진의 집에 잠깐 들른 홍반장을 혜진이 티셔츠에 파자마 차림으로 고생했다며 얼싸안아 주고 있는데 방에서 나온 표미선이 보고 "짜증 나 정말"이라며 정색을 했습니다. 혜진이 "불편하니 홍반장 집으로 가자"라고 합니다. 홍반장은 촬영 뒤풀이가 있다고 가봐야 된다고 합니다. 혜진이 지피디 얼굴이 꺼칠하던데 치킨 시키면 닭다리도 좀 챙겨주고 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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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은 버킷리스트에 있는 남자 친구와 미술관 관람을 갑니다. 핑크 셔츠에 핑크바지를 입고 쿠콘 웨이지 베이지 모스 도트 백을 든 혜진은 예쁘다며 놀라는 홍반장에게 삥꾸(핑크) 입었다며 애교를 부립니다.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서울 백화점 남자 의상 코너에 들려 혜진은 홍반장에게 이것저것 캐주얼 정장 슈트를 입혀봅니다. 홍반장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윤혜진 맞춤으로 변신시킬 것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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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늦게 끝난 홍반장이 집으로 돌아오자 혜진이 하얀 원피스 차림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혜진이 할 말이 있다고 하자 홍반장이 밖으로 나가서 말하라며 혜진을 데리고 바닷가로 갑니다. 백사장에 간이 캠핑장을 만들어 놓고 모닥불까지 피어 놨습니다. 홍반장은 "네가 하는 모든 행동에 나를 신경 쓸 필요가 없어 네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너에게 선물하는 건데 왜 내 눈치를 봐? 나 아무렇치 않아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라고 합니다.

 

혜진은 "미안 내가 지레짐작을 했어, 낮에 산 목걸이가 너무 비싸서 홍반장이 자격지심을 가진 줄 오해를 했어"라며 홍반장에게 "역시 내 남자 친구야"라며 이미 목걸이를 중고사이트에 내놨다고 합니다. 그러자 홍반장은 그러면 안되는데 라고하며 종이봉투에서 낮에 만든 보석함을 혜진에게 줬습니다. 혜진은 너무 예쁘다면서 좋아했습니다.

 

 

혜진은 지금 이 바닷가가 너무 좋다고 합니다. 의미가 생기는 순간 특별한 곳이 된다며 "홍반장이 나를 데려온 바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게된 바다 여기 있는 모든 것이 좋아 모닥불, 파도소리, 별, 그리고 너... 나 이 세상 어떤 것 보다 네가 너무 좋아"라고 하자 홍반장은 "이 말은 내가 먼저 해야겠다"라며 "윤혜진 사랑해" "나도, 홍두식 사랑해"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