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도움 'EPL 개막전' 4:1 승리... 토트넘 VS 사우샘프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개막전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이 6일 토요일 저녁 11시 토트넘 훗스퍼 홈구장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개막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습니다.

 

경기 종료 토트넘이 3골차이로 이겼습니다.

토트넘은 선발로 기존 멤버로 구성하고 손흥민, 해리 케인, 클루셉스키 트리오가 공격라인을 형성했습니다.

첫 골은 전반 12분 사우샘프턴의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가 왼쪽에서 날아오는 크로스를 오른발을 갖다 대며 토트넘의 골망을 출렁이게 했습니다. 1:0으로 사우샘프턴이 앞서 나갑니다.

 

 

 

전반 30분 클루셉스키가 오른쪽에서 사우샘프턴 문전으로 크로스한 공을 라이언 세세뇽이 달려들며 머리를 갖다 대어 토트넘 개막 게임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1 동점 골입니다.

 

라이언 세세뇽의 2022/2023시즌 개막전 첫 헤더골.

전반 30분 손흥민이 왼쪽 사이드에서 문전으로 낮고 날카롭게 크로스한 공을 토트넘 수비수 다이어가 몰을 낮추어 헤더로 방향을 살짝 바꿔 사우샘프턴 왼쪽 골망으로 빠르게 굴러가 골키퍼가 손쓸 틈이 없었습니다.

 

손흥민 도움으로 헤더골을 터트리는 에릭 다이어.

자신의 도움으로 헤딩골을 넣은 에릭 다이어를 축하 하는 손흥민.

손흥민의 2022/2023 시즌 첫 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합니다. 다이어는 쿠팡 초청으로 내한했을 때 강한 왼발 중거리슛을 성공시켰었는데 적극적인 공격이 개막전에도 빛을 발했습니다.

 

전반전에 손흥민의 왼발 유효슛이 사우샘프턴 골키퍼에게로 향해 무위에 그쳤고, 해리 케인 또한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한 터닝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혀 무위로 끝났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토트넘은 선수 교체 없이 전반전 라인업 그대로입니다.

61분 사우샘프턴의 모하메드 살리수 선수의 자책골이 나왔습니다. 스코어는 3:1로 토트넘이 앞서 나갑니다.

 

63분 에메레송이 쇄도하는 클루셉스키에게 연결하고 클루셉스키가 왼발 감아 차기로 골을 터트렸습니다.

클루셉스키의 2022/2023 시즌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4:1로 토트넘 클루셉스키의 쇄기골입니다.

 

 

 

64분 토트넘은 선수 교체로 대거 5명의 선수 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모우라 선수와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투입이 됩니다. 첫 골의 주인공 라이언 세세뇽이 빠지고 이반 페리시치가 들어갑니다. 데뷔전입니다.

 

이반 세리비치 토트넘 데뷔전 투입.

이반 페리시치는 이태리 세리에 리그의 인터 밀란에서 콘테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번 영입에 토트넘으로 이적을 해 손흥민의 조력자로 윙백을 맡게 됩니다. 두 실력자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토트넘은 특이하게 클루셉스키를 제외한 3골은 수비수와 상대 선수의 실수로 득점을 했습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골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유독 유효슛이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불운이 많았습니다.

 

게임은 모두 끝나고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훗스퍼는 홈구장에서 2022/20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개막경기를 4:1 세 골 차로 이기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첼시와 방문경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