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실력파 가수 주미 '미스트롯2' 아쉬운 탈락.

트롯 가수 주미는 2021년 2월 TV 조선 내일은 미스 트롯 2 글로벌 여제를 찾아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을 했습니다.

 

가수 『주미』 프로필.

본명 : 최미정. 출신 : 서울. 나이 : 1988년생, 30세. 신체 : 165cmㆍ43kg. 학력 : 안양예술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음악극 학사. 데뷔 : 2016년. 앨범 : 이게 뭡니까(2012년ㆍ최미정) 오빠 내 사랑(2016년ㆍ주미) 아기자기, 기죽지 말아요, 좋아라(2019년). 수상 경력 : 2011년 제12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대회 신인부 우수상. 황산벌 판소리대회. 새만금 판소리대회 수상. 2015년 KBS2 TV 정통 트로트 후계자 프로그램 4차 오디션 통과. 예선(13명) 우승, 본선 준우승. TV조선 미스 트롯 2 준결승 직전 탈락.

《예선 마스터 오디션》 

주미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2등 인생, 오늘만큼은 꼭 1등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트로트 가수 주미입니다" 라 하고 고개 숙여 인사를 했습니다. 주미는 김용임의 '내장산'을 부른다하고 전주가 흐르자 김용임에게 손을 뻗어 예의를  표합니다.

첫 소절 "동녘 바람~"을 부르자 말자 마스터들의 반응이 터져 나옵니다. 조영수 마스터는 "기본기가 탄탄하네!"라고 하네요! 마스터들이 하나 둘 버튼을 눌러 하트에 불이 켜지고 마지막으로 김용임 마스터가 버튼을 눌러 올 하트로 황금 불꽃이 폭발을 했습니다.

김용임 마스터는 "1등 2등에 구애받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언제 가는 끝끝내는 됩니다"라고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발음 문제를 지적받고 장윤정 마스터는 "끝음을 가성 처리를 할 때 음이 퍼져버린다"라고 정확히 알려줍니다. 박선주 마스터는 "애쓰 단점을 찾으려 했지만 단 하나의 결점도 없었다. 너무 멋진 노래였다"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본선 2차 1:1 데스 매치》

대결 상대를 정하는 주미는 재도 전부의 공소원을 지목합니다. 진행자 김성주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 라 묻자 주미는 "제가 지금 여기 7팀 남았는데 다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 도전하신 분, 미스 트롯 2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의미로 뽑았다고 했습니다.

이에 공소원은 "참 기분 나쁘네요!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보여주겠습니다" 제작진과 선곡 면담에서  주미는 공소원 언니를 견제하는 것보다 나보다 어린 걸그룹 출연자도 진이 되는데 나도 욕심이 난다면서 김영철의 〈안 되나요〉 '부제 : 왜 나는 진이 안 되나요'이라고 전하고 다음 무대가 이어지면서 주미는 완전히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코믹하면서 애절함으로 막춤과 표정연기 가창력으로 무대를 찢어 놓았습니다.

공소원은 주미의 무대를 보고 약간 주눅이 들었고 멘틀을 가다듬었습니다. 연습한 대로만 하자! 라며 주미와는 극 대극인 로맨틱한 무대를 꾸몄습니다. 두 경연을 보고 대기실의 도전자들은 광녀와 이쁜이의 대결이었다고 했습니다.

하이난 사랑을 부르는 <공소원>

주미의 심사평을 하는 장윤정 마스터는 "웃기기만 하면 불쾌할 수도 있겠다 했는데 전혀 불쾌하지 않았다" 또 "오디션에서 우승이냐 임팩트를 남기느냐 둘 다 중요한데 임팩트로는 네가 제일이다"라고 하고 공소원은 "오늘 상대를 잘 못 만났다"라 면서 심사평을 마쳤습니다. 데스 매치 결과는 9 : 2로 주미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1:1 데스 매치》 '진'은 마스터들의 선택으로 회룡포를 부른 김다현이 선정되었고 주미는 '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침울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준 주미가 진정한 '진'이라 했습니다.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

주미는 황우림, 김연지, 트윈 걸스, 마리아와 같이 〈딸 부잣집〉 멤버로 다음 미션 메들리 팀미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미션은 1라운드 단체 메들리곡 경연, 2라운드 팀의 에이스 대결을 펼쳐 1등 팀은 전원 준결승으로 직행하고 나머지 팀들은 모두 탈락자가 되어  마스터들의 심사를 거쳐 추가 합격으로 준결승에 간다고 합니다.

 

〈딸 부잣집〉은 지붕 모양의 손 모양 퍼포먼스로 인사를 하고 '십 년은 젊어 보여요' '여고시절' '신사랑 고개' '살다 보면'을 메들리로 불렀습니다. 경연이 끝나고 장윤정 마스터의 심사평에서 "주미 씨는 기대감이 생겼어요. 재미있으면서도 잘해서 그래서 전 너무 좋아요"라 했습니다. 현재 순위는 4위입니다.

에이스 대결에는 김연지 가 대표로 김연자 씨의 의상까지 빌려 입고 '십 분 내로'를 완전히 트로트 창법으로 열창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전체 3위로 전원 탈락자가 되었습니다. 이후 추가 합격으로  〈딸 부잣집〉 멤버에서는 김연지와 황우림, 마리아 이렇게 3명이 선정되어 준결승에 오르고 주미는 탈락을해 여기서 《미스트롯 2》와는 작별을 고했습니다.

주미가 준결승전에 탈락한 것이 전체에서도 그렇고 딸 부잣집에서도 황우림은 '진'출신이라 쳐도 발라드에서 트롯으로 변신 중인 김연지와 마리아에 밀려 탈락한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암튼 이번 마스터 심사를 맡고 있는 조영수, 장윤정, 박선주의 기준 없는 판단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불신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트로트를 맛깔나게 잘 부르던 가수 주미의 도전이 끝이 나고 주미의 실력에 못 미치는 대다수 준결승 진출자들 그리고 특히 트로트도 아닌 경기민요 배 띄워라를 부른 홍지윤이 '진'의 왕관을 쓴 것은 트롯 경연 프로그램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