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유튜버 밍동, 새로 산 '지프 글래디에이터' 첫 캠핑

밍동은 며칠 전 새로 구입한 빨간색 픽업트럭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에 캠핑 장비를 싣고 있습니다. 덩치가 밍동이만한 골든 두들 애견 딩동을 안아 올리는데 힘에 버겁습니다. 차 뒷칸에 딩동 이를 태워 놓고 테트리스 게임을 하듯 캠핑장비를 차곡차곡 실어봅니다. 커버가 닫히지 않아 밴딩으로 고정을 하고 차를 출발합니다.

 

 

전원주택 앞마당 옆 차고에서 길로나서는데 차체가 길어서 한번 만에 회전을 하지 못하고 한번 후진을 해서 길에 나섰습니다. 집에는 모하비만 남겨두고 밍동은 모하비에게 "집 잘 지켜라"하고 차박 캠핑을 떠납니다. 밍동생은 아침부터 서두는 바람에 잠이 부족한 듯 하품을 하고 딩동이는 새로 장만한 애견 카시트에 앉아 창문 너머 경치를 구경합니다.

 

새로 산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으로 가을 첫 캠핑을 떠나는 밍동과 딩동.

 

밍동생은 오늘 철원에 있는 '여울애 꽃 물든 캠핑장'을 목적지로 하고 간다면서 "캠핑장 이름이 너무 서정적이야.. 예뻐"라며 "철원은 처음인데 왜 이쪽으로는 안 와봤지"라 하고 철원이 생각보다 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포천 백운 계곡을 지나 새로 산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운전하며 신이나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군부대 근처를 지나며 해골마크를 보고, 백골부대를 많이 들어봤다고 합니다. "덕분에 캠핑을 잘 다니고 있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친할아버지께서 해병대 대령님이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인사를 90도로 해야 했고,  밥 먹을 때 꼭 팔을 90도로 먹게 했다며  왜 시켰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한 미모 하는 밍동생 완전 자연 미인.

 

밍동생은 안전을 위해 촬영을 협찬받아서 찍고 있다 합니다. 철원군청과 관련기관 지원 및 협조를 받아 드론으로도 촬영을 했답니다. 아직도 푸르름이 짙은 산과들이 있는 국도를 따라 밍동의 빨간 지프 루비콘은 그린색과 배색으로 대비가 되어 달리는 모습이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선글라스가 잘어울리는 세련된 밍동과 딩동이.

 

드디어 캠핑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데크랑 사이트도 좋아 보이고 근처 강에서는 1 급수의 강물이 흐른다고 합니다. 통발로 고기도 잡고 캠핑장이 아기자기하게 잘돼 있다고 밍동이 캠핑장을 둘러보고 말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정원이 가꾸어져 있고 연못에는 철갑상어를 키우고 있다 합니다.

 

밍동이 새로 장만한 캠핑카2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이 첫 캠핑을 위해 국도를 달리는 모습.

 

밍동생은 캠핑장 사장님과 같이 숲속에 있는 사이트를 구경 간다고 합니다. 딩동이를 풀어놨드니 온 캠핑장을 뛰어다니며 흙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캠핑장이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뚫려서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올수가 있다며 철원이 이렇게 가까울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밍동생은 숲속으로 가려다 넓은곳에 자리를 잡고 캠핑 장비를 내립니다. 지프도 빨간색이고 캠핑장비도 빨간색이 많아 나이가 드니 빨간색이 좋다며 엄마가 빨간색을 좋아하시던 게 이해가 된다하고 밍동생은 본래 무채색 계통을 좋아했으며 특히 베이지색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원피스도 베이지색이었네요!

 

캠핑장에 도착 후 정원 구경하는 민동생과 딩동이.

 

캠핑 장비를 내리다 말고 휴게소에서 사 온 메밀전병과 맥주를 먹습니다. 밍동생은 음식을 먹을때 예쁘게 먹으려고 노력을 아예 하지않습니다. 한입 가득 넣고 우걱우걱 맛있게 먹습니다. 그런 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보여 구독자들이 댓글에 약간 허당끼에 빙구미까지 느껴져서 더 좋다는 글이 많이 달립니다.

 

텐트를 치며 밍동생은 가을 단풍이 물들거나 겨울에 눈이 오면 캠핑장이 엄청 예쁘겠다고 합니다. 불멍을 하자면서 화목난로를 꺼냅니다. 상당히 고가의 장비라 합니다. 토치로 장작에 불을 붙이니 연통으로 불꽃이 치솟습니다.

 

캠핑장 사장님이 주신 철원 막걸리를 시음하는 밍동생.

캠핑장 사장님이 밍동생이 막걸리에 일가견이 있고 막걸리를 즐겨 마시는 영상이 많아 캠핑장 사장님도 알아보시고 철원에서 유명한 막걸리 3종류와 생선 알탕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밍동생은 차례로 막믈리에라며 입을 헹겨가면서 시음을 해봅니다. 2종류는 마음에 든다하고 한가지는 별로라 패스를 했습니다. 밍동생은 술이 꽤 센 편인 것 같았습니다.

 

 

그릴에 마트에서 사 온 치킨 스테이크로 하나는 오리지널 맛이고 하나는 스파이시 맛으로 두 덩이씩 가스그릴에 야채와 같이 딩동이 거 닭가슴살 두 덩이도 같이 구었습니다. 맨날 소고기만 먹다가 오늘은 닭고기를 준비했답니다. 밍동생은 먹기도 많이 먹는데 모델 뺨치게 날씬한 이유가 뭘까요?

딩동이랑 아이컨텍도 하고 저녁 준비.

잠자리에 들기 전 밍동생은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구경하기 위해 불을 전부 끄고 수많은 별들이 보석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을 보고 텐트 안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보석같이 반짝거리는 수많은 별들.

 

아침잠에서 깨어난 밍동생은 부스스한 얼굴로 딩동이 와 굿 모닝 인사를 합니다. 뽀뽀를 하자니까 외면하는 딩동이와 떠날 채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지붕을 들어내고 오픈카로 기분을 냈습니다. 다음은 딩동이와 해외 백패킹을 떠난다 합니다.

 

잠에서 깨어 굿모닝 인사를 나누는 미동과 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