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박정희, 송민경·노민아 호평.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창작 뮤지컬 <뮤지컬 박정희> 서울 공연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공연 전 관객 동원 걱정과 달리 재계, 정치, 방송, 연예계의 많은 관객의 호응으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내면서 매일 매일 관객수가 늘어난 <뮤지컬 박정희>는 마지막 날 공연에는 가족끼리 와서 관람을 하고 공연을 즐겼다고 합니다.

 

 

김세의 대표가 직접 연출하고 노래 가사에도 참여하는 등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가장 달라진 점은 음악입니다. 전작은 사전 녹음한 MR응 틀고 공연을 했지만 이번 서울 공연은 전자 악기와 현악기로 구성된 밴드로 100%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리한 음악감독은 <내 나이 스물셋> <꿈을 위한 약속>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등 서정적인 신곡을 보여 무대를 더욱 알차게 했습니다.

 

 

무대 세트도 더욱 크고 웅장해졌으며 전작엔 없었던 버스가 무대에 오르고 포항제철의 용광로 대용으로 큰돈을 들어 제작을 했으며 벼락과 헬기 영상 등 김세의 대표의 사비를 털어 실감 나는 무대 효과에 신경을 많이 썼다합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정은이 작가의 아이디어로 이병철 자서전의 내용이 추가된 것도 새롭고  미쓰이 물산의 나가 본부장이 거만하게 굴자 당시 이병철 사장이 "나가"라고 말한 에피소드도 재미있습니다.

 

 

이번 새롭게 재정비한 출연진은 김세의 대표가 직접 오디션으로 선택을 했고 역에 맞는 훌륭한 배우들로 박정희 대통령 역의 최수형·김민균과 육영수 여사 역의 걸그룹 더 씨아의 리더 송민경 가수 겸 배우의 호연도 이번 뮤지컬을 성공으로 이끈 것으로 꼽힙니다.

 

 

박정희 역을 맡은 베테랑 배우 최수형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미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또 다른 박정의 역의 김민균 배우도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로 쉽지 않은 역할을 잘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송민경 배우 -  육영수 여사 역.

특히 소속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육영수 여사 역을 맡아 이번 서울 공연의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한복 입은 모습이 육영수 여사와 많이 닮았다 하고 이번 역할을 위해 육영수 여사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다 합니다. 걸그룹 '더씨아'의 리더로 활동하다가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배우의 길을 걷고, 트로트 경연에도 나갔는가 하면 뮤지컬에도 도전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아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 노민아-송민경-최수형 배우.

노민아 배우 - 박근혜 역.

박근혜 역을 맡은  모델 겸 뮤지컬 배우 노민아는 순수하면서도 책임감이 강한 젊은 박근혜를 연기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노민아는 여러 편의 뮤지컬에 출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모델 선발 대회에서 우승을 했을 정도이며 롯데의 광고모델을 하는 등 스타성을 가진 배우입니다.

 

차지철 역의 임재현과 마을 원로, 부녀회장 역의 김영수와 신시온 개그맨 최국도 열연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뮤지컬 박정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는 일등공신은 김세의 대표입니다. 김세의 대표는 '뮤지컬컴퍼니 A'와 헤어지고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김세의 대표 커튼콜 인사.

커튼콜에서 김세의 대표를 소개하자 노민아 배우가 김세의 대표를 맞이해 나오고 김세의 대표는 마이크를 건네받고 "정말 가시밭길 여정이었죠, <뮤지컬 박정희>를 정말 저희가 할 수 있을까! 어려운 난관이 참 많았는데요. 여러분이 끝까지 믿고 함께 해주셨기에...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순수 우파의 창작물 뮤지컬 박정희는 현 정부의 따가운 눈총 속에서도 성공적인 공연을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공연을 관람한 우파 성향의 사람들은 <이팝나무> 노래를 들으며 저절로 눈물이 쏟아졌다고 감상을 말했습니다.

뉴데일리외에는 단 한곳의 언론 매체에서도 <뮤지컬 박정희>를 보도한 곳이 없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