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신 관련주, '폭락' 휴비스 & 아모센스 엇갈린 등락

맥신(MXene) 관련주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폭락.

맥신(MXene) 관련주는 지난 22일 주식시장에서 전날의 상한가를 되돌리는 급락을 하고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하지만 종목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기도 하고 하락폭도 차이가 발생했다. 22일 맥신(MXene) 관련주는 하한가를 기록한 아모센스(357580)와 경동인베스트(012320)와 보합을 유지한 휴비스(079980)와 등락이 엇갈렸다.

 

하락률 상위 List.(2023/08/22)

상한가 List.(2023/08/21)

맥신(MXene) 관련주는 지난 22일 주식시장이 오픈하자마자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갭하락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출발했다. 하룻만에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되돌리면서 오히려 주가는 더 떨어졌다. 아모센스와 경동인베스트는 하한가를 맞았으며 태경산업은 하한가까지 하락 후 약간 반등을 해서 하한가는 면했다.

 

 

 

맥신 관련주 '폭락' 이유?

맥신(MXene) 관련 회사 관계자들이 "이승철 연구팀이 개발한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맥신(MXene) 관련주가 갭하락을 하며 폭락을 하는 가운데 휴비스(079980)는 갭상승 출발을 하고 10,600원까지 +25.89% 급등을 하고 장 마감시간까지 하락하면서 8,420원(전 일 상한가) 보합으로 장을 마치는 강세를 보였다. 휴비스는 맥신(MXene) 관련 고분자 나노 복합체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Xene

 

휴비스 관계자는 "2021년 9월 특허를 출원했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번 KIST연구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출원한 특허를 활용한 사업도 계획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아모센스 관계자도 "맥신(MXene)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며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렇게 맥신(MXene) 관련주가 급락을 한 배경에는 모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발표한 맥신(MXene)의 자기수송 특성을 이용해 물체 표면의 분자분포를 예측하는 방법 개발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손사래를 쳤기 때문이다.

 

 

 

'맥신(MXene)' 개요.

맥신(MXene)은 미국 드렉셀대학교의 연구진에서 발견되었으며 2011년 어드밴스드 머트리얼즈(Advanced Materials) 과학저널에 실리면서 맥신(MXene) 을 인정받았다. 맥신(MXene)은 2차원 평면구조를 지닌 세라믹 물질로, 전이금속에 탄소나 질소가 결합되어 있는 원자 두께의 층으로 구성된 신소재이다. 친수성을 가지고 있어 용매에 잘 목아 가공하기가 좋은 장점이 있다. 각종 금속화합물과 조합이 가능해 반도체, 전자기기, 센스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5분 봉 차트.

 

지난 22일 5분봉 차트에서 휴비스 주가의 진행 상황이다. 주식장이 오픈되고 5분 만에 최고가 10,800원까지 치고 올랐으며 맥신(MXene) 관련 섹터의 전체 급락에 동조해서 주가는 하락을 하게 되고 주식장 마감이 가까운 시간에는 전일 상한가를 밑도는 7,980원(-5.23%)까지 하락 후 반등해 종가를 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간 외 매매에서는 600원이 오른 9,020원에 76만 6225주가 거래되었다. 개인은 팔고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