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화장지가 뭐라고... '김건희 여사' 공격하는 집단

김건희 여사가 안경을 쓰고 업무를 보고 있는 사진이 지난 17일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 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 북에 "팬들에게 선물 받은 5만 원대 안경"이라는 글과 같이 게재를 했습니다. 이를 본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네티즌이 커뮤니티에 김건희 여사 앞에 놓인 노란색 두루마리 화장지를 문제 삼았습니다.

 

업무를 보고 있는 김건희 여사님.

 

노란색 두루마리 휴지가 77,000원으로 판매되는 것을 캡처해 올렸고, 이 날 친이ㅈㅁ계 유튜브 채널 새날에서 이런 내용을 다루며 패널로 출연한 마차라는 여성은 "자신이 프랑스에 살 때 해당 휴지 매장을 보고 감탄한 적이 있다. 너무 예쁘고 가격도 좀 있었다"며 "우리나라에선 구매대행으로 7만 7600원에 팔고 있지만 정식 수입사도 있긴 있다. 이 정도 화장지 쓰는 사람이 왜 하필이면 안경이 5만 원인가"라고 비아냥댔습니다.

 

 

친이ㅈㅁ계 유튜브 채널과 이ㅈㅁ을 지지하며 개아빠(개혁의 아빠)라 부르며 카페 이장으로 모시는 여성시대라는개딸(개혁의 딸)들의 카페 여성 회원 중 해외 유학파도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유학을 갔다와도 대한민국은 남자들 때문에 자신들이 취직할 곳이 없다는 불만을 친페미와 친중국 성향의 공약을 한 개아빠 이ㅈㅁ을 지지하는 대다수의 젊은 여성들로 회원 수가 100만 명에 가깝다고 합니다.

 

카페 여성시대에 대해 방송하는 감동란TV

 

눈에 거슬리는 게시글을 보면 인터넷을 다 뒤져 2번녀(윤 대통령을 뽑은 여성)라는 근거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득달 같이 우르르 달려들어 따라다니며 억지 댓글로 괴롭히고 급기야 카페 운영자는 활동 중지 조치를 해버립니다. 개 아빠 외에는 용납을 하지 않는다 합니다. 이런 여성들이 5년 후 개 아빠를 대통령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여기다가 친이ㅈㅁ 인사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경은 5만 원 휴지는 7만 원대"라는 글과 '건희 사랑' 팬클럽 회장 강변호사가 올린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김 여사가 코바나 콘텐츠 사무실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선물 받은 안경(5만 원대)을 끼고 서류를 보고 있는 책상 위에는 노란색 두루마리와 흰색 두루마리 화장지가 놓여있습니다.

 

 

이 중에서 노란색 두루마리 화장지를 문제 삼으며 황교익과 개아빠 그리고 민ㅈㄷ 지지자들이 "7만원 대의 고가 화장지를 쓰면서 5만원 대 안경을 쓴다며 '서민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판을 쏟아내고있습니다. 황 씨는 "서민 코스프레하다가 딱 걸렸네요"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노란색 두루말이 휴지가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화장지 브랜드 레노바(Renova)가 출시한 제품이라 확인했다면서 6 롤 2팩에 7만7600원(1롤당 약65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캡처해서 공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판매 사이트에서 높은 가격순일때 가격이고 낮은 가격순으로 검색하면 같은 6롤 2팩에 약 2만 4000원(1 롤당 약 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합니다. 가격이 3배 차이가 납니다.

 

'건희 사랑' 팬 카페 회장 강 변호사는 "유치하다. 김 여사는 팬이 선물로 준 안경이라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 팬카페에 보낸 것일 뿐 서민 코스프레한 적 없다"라며 "7만 원도 아니기도 하고 좀 비싸다한들 무슨 상관이냐 누구처럼 법카로 에르메스 욕실용품을 산 것도 아니지 않으냐"며 어이없어했습니다.

우파는 강 변호사의 말 같이 유치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좌파보다 더 유치하고 집요하게 물고 뜯어야 합니다. 조선을 패망의 길로 가게 한 양반 기질이 대단한 것처럼 좌파가 그런다고 우파도 그래서야 되냐는 식으로는 안됩니다. 

 

오세훈 시장.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오세훈 시장을 뽑았더니 좌편향 TBS 방송의 김어준 뉴스공장을 폐지하라는 청원이 문 정부 시절 지난 4월에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은 "그쪽 진영들이 했던 일을 굳이 내가 답습할 이유가 뭐가 있냐"라고 말했습니다. 김어준이 윤 대통령을 공격하는데도 참으로 안이하고 자신만 공격당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것입니다.

 

같은 사람이 되기 싫다는 사고방식으로 고민정에게 국회의원도 빼앗기고 서울시장 보궐 후보 때도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였다면 단일화에서 이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문 정권에서 장악한 언론과 방송도 "국민들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색 출렁출렁 바뀌는 걸 원하겠나, 나를 자꾸 자기네들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거다"라는 X선비 발언을 했습니다.

 

 

오 시장의 이 말은 민주당 지지자와 언론 노조가 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서울 시장을 국민의힘 후보를 뽑은 이유는 서울시장이 되어 과감하게 김어준을 편파 방송을 하지 못하게 쳐내라는 요구인데 우유부단하고 무사 태평한 소리나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라 부르지도 않는 MBC와 벌써 윤 대통령을 윤 전 대통령이라 기사를 쓰는 언론 매체 김어준과 황교익, 서울대 모교수 등이 문 정부 때는 임 꾹 다물고 있다가 윤 정부 되자마자 할 말 다하는 이유는 바로 오 시장이 말하는 "같은 사람이 돼야 하느냐"라는 것 때문입니다. 더 독해 져야 합니다. 어느 철학자는 "선해지는 만큼 악해져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우파도 양보니 인격이니 이딴 소리 하지 말고 제대로 독해져서 다시는 지난 5년 지옥 같은 인생을 살지 않아야 합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 정부 시절 김 정숙 여사 옷에 대해 말했다고 고소를 당해 불려 다니고 민주당 정치인 자녀에 대한 의혹을 말했다고 아파트 문짝까지 뜯겨가며 수모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우파는 천날 만날 참아야 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