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허위 매각, '홍 회장 부인 방역 수칙 위반' 가정부 신고.

남양유업은 창업이래 단 한 해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었는데 2010년도에 적자가 발생했다 합니다. 남양유업은 약 5000억 원의 사내 유보금으로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합니다. 1964 빌딩과 현금 보유금을 합하면 7000억인데 3,107억 원에 매각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합니다.

 

 

회사를 매각하면 악재이므로 주가가 심한 경우 하한가로 폭락할 수도 있는데 남양유업은 매각 발표와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점 등을 볼 때 남양유업 매각은 허위일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홍 회장은 3개월이 지난 오늘도 사임을 하지 않고 명예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행복한 눈물 - 리히텐슈타인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은 평생 좌우명으로 "부동산을 사지 말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재벌들이 한창 강남에 땅을 사모을 때 홍두영 회장은 고가의 미술품을 사모았다고 합니다.  남양유업 사옥에는 유명한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며 고가의 미술품이 사옥 층마다 걸려있다 합니다. 2대에 걸쳐 사모은 미술품 가격만 약 5000억을 홋가한다 합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5월 13일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주가가 급등을 했고 마트에서 제품 품절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전문가들의 인체실험도 없는 과장된 발표였다는 지적이 쏟아졌고, 식품안전처가 남양유업을 허위광고로 경찰에 고발을 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남양유업에 크게 분노하였고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생산시설을 갖춘 세종 공장의 영업정지 2개월 처분과 함께 주가조작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남양유업 홍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불가리스 논란에 책임을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퇴임을 한다 하고 홍 회장 일가 2명은 등기 이사에서 사임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얼마 후 홍 회장은 남양유업을 3,107억원에 매각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오너 일가의 지분으로 53%를 매각한다는 것이고 홍 회장이 지분 53% 중에서 51.68%를 보유하고 있고 부인 이운경 고문이 0.89% 를 가지고 있으며 홍 회장 동생 홍명식과 손자 홍승의가 각각 0.45%와 0.06%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 허위 매각설.

어제 뉴스를 보고 많이들 놀랐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가지고 있는 주식 전부를 처분했습니다. 황하나로 인한 마약 분유 파동 회사 이미지 추락으로 인한 손실, 연이어 일어난 불가리스 건 등 모든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그동안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어제 남양은 진석이가 백미당은 범석이가 함께 이끌고 가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둘 다 열심히 해 다시 좋은 결과가 만들어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위의 메시지는 홍 회장 부인 이운경 고문이 시아버지인 창업주 홍두영 회장의 직계 가족들에게 보낸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메시지 내용이 이상합니다. 주식을 전부 처분했는데 어떻게 남양유업에 상무로 있는 큰아들

홍진석이 남양유업을 맡아 이끌고 둘째 아들 생산전략 부문장 홍범석이 백미당을 이끌어 경영을 해 회사를 살린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모펀드에 매각을 했다면 사모펀드는 기존에 있던 임원들은 모두 자르는 게 수순인데 홍 회장 아들 두 명이 남아서 경영을 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라 합니다.

 

그리고 남양유업의 자회사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금양 흥업이 남양유업의 본사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빌딩에 남양유업은 표시되어있지 않고 1964라고만 되어있다 합니다. 연면적이 5000평 정도이며 2000억에 상당한다 합니다. 그런데 은행 부채가 단 한 푼도 없다 합니다.

 

홍 회장 부인 '방역 수칙 위반'

이운경 남양유업 고문인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모님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지난 20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기간인 지난 6월 19일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인 이상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모임을 주최한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되어 조사를 받습니다.

 

당시 저녁 모임을 주최하던 시기에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라는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 중이었습니다. 이운경 남양유업 고문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에 의해 홍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고발을 당했고, 가정부는 방역 위반 현장을 찍은 사진 등과 함께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정부 현장 사진 첨부 신고.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를 최근에 마쳤으며 이운경 고문을 불러 조사할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운경 고문이 아트부산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올해 5월 행사를 마친 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성격의 자리였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운경 고문은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해외에서 온 분들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꼼꼼하게 방역 수칙을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합니다. 경찰은 방역수칙 위반 중 '모임 인원수 위반'은 통상 과태료 처분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과태료를 청구해봤자 남양유업 회장 사모님이며 남양유업 임원인 이운경 고문은 눈도 꿈벅이지않고 콧방귀도 날리지 않겠지만 대한항공 조회장 사모님도 그렇고 자신들 집안일을 하는 가정부에게 얼마나 갑질을 해댔으면 스마트 폰으로 사진까지 찍어 경찰서에 고발을 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