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사기꾼 거실에 '문 대통령 부부' 사진.

연예부장 김용호와 강용석의 5일 오후 4시 유튜브 방송에서 사기꾼 수산업자 게이트가 김무성, 박영수, 박지원 등 거물 급 인물만 해도 특검급인데, 사기꾼 김태우를 누가 사면해줬느냐며 의혹이 증폭되며 청와대의 고위 공무원 누군가 연루된 것 아니냐라 하고 청와대는 "수산업자 사기사건, 청와대와 무관... 사면 기준 부합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일보는 5일 수산업자 "문 대통령과 아는 사이"... 거실엔 대통령 부부 사진. 이란 타이틀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수산업자 사기꾼 김태우 집 거실에 문대통령 부부의 사진이 걸려있고 청와대 행사에 초정을 받아야 받을 수 있는 술병·술잔 선물세트도 있었다 합니다. 김태우가 청와대에 초청받았다는 말이나 기사가 없는 것으로 봐 청와대의 누군가에게 받은 것 같다고 두 사람은 말했습니다.

 

 

김용호는 이광철(51)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이 사기꾼 김태우의 특별 사면과 관련이 있을 걸로 말을 했습니다.

 

현재 이렇게 구체적으로 수사를 하게 된 것은 사기꾼 김태우의 비서로 로비에 관련된 금품을 직접 배달을 했고 자세하게 기록하고 사진을 찍어 증거로 충분한 자료를 경찰에 넘겨 확실한 증거에 의해 현직 부장검사를 압수수색까지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정치계, 언론계, 공직계, 연예계 청와대까지 너무 광범위 해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라 합니다.

 

사기꾼 김태우 "문 대통령과 아는사이" 기사와 영덕대게 선물.

두 사람은 언론 쪽이 활발하게 보도를 못하는 것도 언론인들이 연루되다 보니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중앙일보의 이가영 기자는 사기꾼 김태우에게 영덕 대게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본인 것뿐 아니라 아는 지인들에게도 영덕대게 선물을 보내라 했답니다. 이런 말들이 대게를 배달한 김태우의 비서에게서 증언이 나온다고 합니다.

 

사기꾼 김태우는 슈퍼카 렌트 사업도 한다면서 로비 대상 인물들에게 슈퍼카를 시승해 보라며 무상으로 렌트해주고 환심을 샀다고도 합니다. 박영수 특검도 포르쉐를 받은 게 아니고 렌트를 했다가 돌려줬고 렌트비도 직접 김태우에게 건넸다고 입장문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고가의 외제차 포르쉐를 일흔이 다돼가는 부인에게 선물하려 했다는 변명이 그렇게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홍준표 의원 천만 다행.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의 SNS에 "2년전 조선일보 출신 이동훈 전 기자의 소개로 셋이서 식사를 한 일이 있었다 합니다. 그 때 하는 말들이 너무 황당해서 받은 명함에 적힌 회사 사무실이 있는 곳을 알아보니 포항의 한적한 시골 길거리였다"고 하고, "사기꾼의 특성은 명함에 많은 직함이 있고, 과시적 소비욕이 있다" 또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기가 포르쉐·벤틀리 등 외제차가 5대나 있다고 스마트 폰 사진을 보여줄 때 나는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또 홍의원은 "그런 사람에게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천만 다행" 이라며 "정치를 하다 보면 지지자라고 하면서 만나는 수없는 사람있다. 그런 사람들과 한두 번 만났다고 해서 바로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김태우는 연예 기획사를 하겠다며 부실하다 소문이 있는 기획사를 인수하려고 이곳저곳 접촉을 했다 합니다. 이과정에서 손담비도 알게 되어 사귀게 된 것 아닐까 했습니다. 그리고 기획사 대표들과 안면을 트고 선물 공세도 했으며 사기 칠 대상 유력인사들의 로비에 소속사 걸그룹을 이용한 것 같다 했습니다.

 

 

김용호 연예부장은 김태우와 김태우 비서의 말이 일부 맞지 않는 것도 있어 확실하게 검증을 해봐야 된다고 합니다. 비서란 사람의 말이 좀 부풀러 진 면도 있어 보인다 했습니다. 하지만 강 소장은 "이가영 기자나 이동훈 논설위원 같이 덜 알려진 사람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는 걸로 보아 거짓말을 하고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