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계열사 KG에너켐 '전고체 배터리' 원료 '황산니켈' 제조

KG케미칼(001390)은 KG그룹 계열의 화학회사로 건설소재와 비료 제조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합니다. 감수제, 유지제, 혼화제 등 건설 관련 소재화학사업과 친환경 유기질 비료, 천연성분 작물보호제, 미생물 제재, 친환경 농자재 등 생명농업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KG케미칼 홈페이지

 

종속기업은 사업의 성격에 따라 8개 부문으로 나뉘고 철강, 화학, 에너지, 전자결재, 미디어, 금융, 교육, 요식업, 임대업 으로 분류됩니다.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 ETS 등의 기업이 있으며 2차전지 양극활물질 원료인 고순도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KG에너켐의 지분을 인수하여 이차전지 핵심소재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영업실적 및 재무상태.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2.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7.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1.1% 증가하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찰강부문의 매출이 계속 확대되고, 전자결재부문 및 미디어, 금융부문 등의 꾸준한 성장으로 매출액 및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상태로 자산총액은 70,986억원입니다. 부채총액은 44,464억원이며 자본금총계는 26,522억원입니다.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습니다.

 

KG케미칼 상한가 주봉차트.

 

주가 전망

KG케미칼이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핵심 원재료인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계열사인 KG에너켐이 최근 2차전지 전고체 배터리 주가 랠리에 편승해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7일 주식시장에서 33,300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상한가를 유지하는 데는 쉽지 않았습니다. 상한가가 풀렸다 잠겼다를 계속했는데 이런 경우에는 주가를 올리려는 주체(세력)가 매집이 부족하거나 자금력이 딸리거나 개인들의 단타매수가 많을 경우입니다.

 

 

 

주식장이 끝나고 시황을 보니까 역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하는 미래에셋증권 창구에서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이 KG케미칼로 집계되었다 합니다. 주로 단타 매매를 하는 물량들로 세력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 하락을 하면서 개인의 단타물량을 털어내는 작업을 한 것입니다. 8일 주식장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가는 3% 오른 34,300원에서 아래위로 매수와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본인 역시 단타로 꽤 수익을 보고 있지만 중수이하 투자자들의 영역이 아닙니다. 순간적으로 5%가 올랐다 빠졌다 혼을 빼 놓습니다. 단타고수들은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아도 주가의 등락 흐름을 타고 수익을 만들어 냅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주식거래를 보고 있으면 팔아야 하는지 들고 가야 하는지 판단하기 참 곤란합니다. 순간적으로 5%가 시장가 매도로  빠져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이러다 개인 단타물량이 어느 정도 빠져나가면 순간적으로 치솟을 수도 있습니다. 여유 자금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42,000원을 목표가로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