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 하마스 최고 지도자 사망에 '중동 정세 요동' 우려

액체연료 및 관련제품 도매업을 하는 중견기업 흥구석유는 31일 주식시장 거래에서 오전 10시 50분 급등을 시작으로 오후장 들어 12시 10분부터 많은 거래량이 유입되고 매수가 집중되어 2시 20분 가격제한폭까지 치고 올라 상한가에 도달했으며 상한가를 유지한 채로 장을 마쳤습니다.

 

 

“상한가” 이유는?

 흥구석유의 상한가 이유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31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잠을 자다가 유도미사일 폭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보고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니예 사망으로 중동 정세 불안

신임 이란 대통령과 대담 중인 이스마일 하니예

 

이스마일 하니예는 지난 30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을 하고 수도 테헤란 모처에서 밤에 잠을 자던 중 새벽 2시에 날아든 유도탄 피격으로 건물이 파손되었고, 이스마일 하니예와 경호원 1명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밝혔습니다.

 

중동과의 관계?

흥구석유는 중동의 정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하는 종목으로 중동정세가 악화되는 나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상한가"를 기록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는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PG)의 수급에 차질이 있을까 봐 우려해서 이며 액화천연가스 대장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주기적인 상한가 차트

차트 분석 및 주가 전망.

흥구석유는 2024년 들어 1월 9일 급등을 했으며, 4월 2일과 6월 3일 그리고 7월 31일 세 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 악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주가가 들썩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급등과 조정을 거치며 올해 현재까지 약 122%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및 매매 TIP.

흥구석유는 2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매매를 할 종목입니다. 한차례 급등을 하고 반락하며 조정을 하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을 깨고 올라오거나 지지를 받을 때 분할 매수를 하고, 50~60% 상승을 하면 매도를 하는 20일 이동평균선 매매를 하면 됩니다. 단기 목표가는 20,000원에서 21,000원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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