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무상증자' 상한가 '신주 상장일' 하루 전 '매도'할 수 있다.

포시에스 홈페이지

'상한가' 이유는?

포시에스(189690)는 전자문서 생성 솔루션과 리포팅 솔루션 등 전문 소프트웨어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공급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3일 주식시장 거래에서 매수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이유는 무상증자 권리락일인 지난달 6월 30일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보입니다. 무상증자를 받는 기존 주주들에게는 상한가가 당장 수익으로 잔고가 불어나지 않습니다.

 

 

포시에스는 지난달 16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00%에 달하는 구주 보통주 1주당 신주 보통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했으며, 보통주 1821만4545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입니다. 신주배정기준일이 지난 3일이었고 이날 3,990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입니다. 배정받은 신주의 매매는 각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에 있는 '권리입고예정주식' 매도주문창을 통해 하루전날부터 매도를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 결정.

한국 거래소의 무상증자 결정 공시

 '권리입고예정주식' 매도주문창.

'권리입고예정주식' 매도주문창

 

[하한가] 노터스, 신주 상장 전 날 '매도 시스템'이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포시에스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지난달 29일 공시를 했으며 기준가는 3,100원입니다. 기준가는 권리락 발생 전 주가에서 신주가 배정되는 만큼 주가가 낮추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7월 3일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신주 배정의 자격을 인정하게 됩니다.

 

 

'무상증자'란?

자본금을 종잣돈으로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금인 '잉여자금'을 기존 주주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나누어주는 것을 '무상증자'를 한다라고 말합니다. 반대로 사업의 확장을 위해 운영자금이나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돈을 받고 주식을 파는 것을 '유상증자'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실제 부상증자에 참여해 보면 주식수가 늘어나서 현실적으로 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권리락이란 것이 있어 주식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가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기존 자산에서 크게 자산이 불어난 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신주 배정전 주가가 급등을 하더라도 그림의 떡인 셈입니다. 그마저 신주 배정일이 다가오면 상승했던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신주배정일 주가가 기준가 3,100원 보다 떨어지게 되면 주식수만 배로 늘었지 잔고는 오히려 무상증자 전보다 마이너스가 됩니다. 결국 회사는 무상증자라는 명목으로 선심을 쓰는 것으로 포장되고 회사의 자산은 아무런 변동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공짜로 주식을 줬다고 할까요? 공짜라면 기존 보유 잔고에서 신주를 무상으로 받은 만큼 잔고가 늘어나야 공짜가 아닌가요? 신주 배정 후 주가는 상당히 긴 횡보를 보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상한가를 기록한 포시에스 일봉차트

주가 전망 및 목표가.

포시이스 주가는 2023년 1월 3일 연중 최저가 2,166원을 찍고 2월 중 2,800원(+29,5%)까지 상승을 하고 하락해 약 2개월간 2,450원 전후의 횡보를 했습니다. 5월 16일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고 반등하며 우상향 상승추세로 급등을 해 3,470원(+약 38.5%)을 고점으로 하고 이틀 연속 급반락을 했습니다. 이후 7 거래일 연속 상승을 하고 6월 29일 배당락을 하고 다음날 66.63%의 권리락을 하고 7월 3일 3,990원(+29.97%)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상장 후 최고가인 4,046원에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신고가를 경신하고 추가 상승으로 4,400원을 목표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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