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주가 전망 '포스아트' 건물 내외장재 호평

포스코스틸리온(058430)은 자체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 포스아트(PosART)를 새로운 건축재로 작년부터 건물의 내외장재로 활용되며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종이 대신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포스코스틸리온의 특수표면처리가 된 강판에 국보 제216호인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 유명 한국화 23점을 14~16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 전시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 홈페이지.

포스아트(PosART) 예술품 및 건축자재.

포스아트는 강판 표면 위에 여러차례 반복해서 잉크 층을 쌓아 올려 입체감을 나타냈다. 이러한 층을 쌓아 올리는 적층 인쇄기술을 통해 예술작품, 점자를 적용한 문화재 안내판 안내판, 목재나 석재 등 자연 소재의 색과 질감을 가진 건축 내외장재에 적용하여 생산하고 있다. 예술품은 적층인쇄를 통해 붓 터치와 질감을 생동감 있게 나타냈다. 눈으로만 감상하던 그림을 직접 손으로 만져 촉각으로 느낄 볼 수 있게 되었다.

 

 

 

포스아트는 포스코 광양표면처리연구소에서 개발한 뒤 지난 2018년부터 포스코강판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일반 프린트 강판에 비해 4배 높은 해상도를 보이며 대리석, 나무, 패브릭 등 원하는 소재의 무늬와 질감을 철판 위에 나타낼 수 있다. 이렇게 적층 프린트된 포스아트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건설부문의 자재로 건물의 내외장재로 활발하게 활용되기 시작했다.

 

국보 제216호 정선의 '인왕제색도'

 

포스아트의 장점.

포스아트의 강점과 장점은 ▲타소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하기가 쉽다. ▲빌딩 내외장재로 흔하게 쓰이는 대리석과 비교하면 무게가 60% 이상 가볍고, 비용은 최대 90%까지 저렴하다. ▲대리석은 충격으로 인한 파손 우려 등 관리가 쉽지 않지만 포스아트 내외장재는 간단하게 물티슈나 유리세정제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비를 맞거나 시간이 흐르면 ▲부식될 걱정도 없다.

 

 

 

포스맥(PosMAC)으로 제작.

포스아트 내외장재는 POSCO의 녹이 슬지 않는 철인 포스맥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쉽게 녹이 슬지 않는 장점이 있다. 건물 외벽이나 기존의 내장재 위에 부착이 가능한 간편한 방식으로 빠르게 설치할 수 있어 시공성이 우수하다. 내장재 교체로 철거할 때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에 대한 걱정도 없다.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크기로 맞춤제작을 할 수 있어 벽면 전체에 부착하거나 교체를 할 수 있다.

 

상한가 차트

 

경영실적 및 사업 개요.

포스코스탈리온의 경영실적은 2023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2.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0.8% 감소한 매우 저조한 실적을 거두었다. 주력사업인 도금 컬러강판 사업이 내수 및 해외 시장에서 모두 부진했으며 매출 감소 및 원가율 악화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2014년 미얀마 최초의 컬러강판 생산공장 Myanma POSCO C&C를 준공했다. 2021년 프리미엄 컬러 강건재 브랜드 '인피넬리'를 런칭하여 판매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분, 재무상태 및 주가 전망.

포스코스탈리온의 발행주식수는 6,000,000주이며 유동주식수는 2,578,590주 42.98%이다. 최대주주는 포스코이며 보통주 3,412,000주 56.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윤양수 대표는 22,590주 0.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재무상태는 자산총계가 5,520억 원이며, 부채총계는 2,013억 원이고 자본총계는 3,506억 원이다. ▲목표가는 77,700원에서 8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