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번 해라" 이순재 씨 주례사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이승기(36)와 이다인(31)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비공개로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결혼식은 신부 이다인의 어머니 견미리와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 손지창이 총괄 진행을 했습니다. 사회는 유재석, 이수근이 진행을 봤습니다.

이승기 ♡ 이다인 결혼식 장면

 

이 날 결혼식은 주례가 없는 가운데 치러지던 중 원로 배우 이순재 씨가 영상을 통해 주례사를 전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사회를 보던 예능인 유재석이 영상을 통해 원로배우 이순재 씨에게 덕담을 부탁하자 "당연히 내가 주례인 줄 알았다" 라면서 영상에서 바로 주례를 봐줬습니다.  "안성 세트장에서 열심히 촬영한 기억이 나고 두사부일체도 제일 먼저 출연했다. 늘 내 머릿속에 남는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순재 씨가 '집사부일체'를 '두사부일체'라고 해서 결혼식장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이순재 씨는 주례사 가운데 "적극적으로 살아라. 두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해서 힘차게 행진하길 바란다."라며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하란 말이야, 일주일에 5번은 해라"라고 조언을 해 결혼식장을 웃음소리로 채웠습니다. 이후 네티즌들은 "19금"이라며 부정적인 반응과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으로 나뉘었습니다.

 

 

가수겸·배우·MC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결혼 후 신혼여행은 떠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 촬영 및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투어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배우 이다인은 드라마 '연인'에 캐스팅되었다 합니다. 이날 신부 이다인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와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 제품으로 수천만 원대라 합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예식비용이 1억원이 훌쩍 넘는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식장은 서울 특급 호텔 중 가장 큰 홀로 최대 94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이 날 하객들에게 제공된 식사는 고가의 코스 요리였다 합니다. 불도장과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구이 등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는 1인당 3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