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리그앙 '데뷔 1호골' 하키미 도움 몽펠리에 3-0 승리

이강인은 4일 오전 5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에서 파리생제르망이 3-0으로 이기는 데뷔 첫 골을 터트렸다. PSG의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고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왼쪽 측면에서 뛰었다.
 

 
PSG의 첫 골은 이강인의 발에서 터졌다. 전반 10분 이강인의 첫 골은 하키미가  음바페에게 패스를 하고 음바페는 직접 슈팅을 날리지않고 뒤에 있는 이강인에게 흘려주었으며 이강인은 볼을 세우고 지체 없이 왼발 슛을 날려 몽펠리에의 왼쪽 골망 상단을 출렁거리게 했다. 리그앙 데뷔 1호 골이며 3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강인 리그앙 데뷔 골!

 

리그앙 첫 골을 터트리는 이강인

 
파리셍제르망의 공격은 우스만 뎀벨레가 뛰고 있는오른쪽으로 46%로 쏠렸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왼쪽 공격은 30%였다. 파리생제르망의 오른쪽 측면 공격은 우스만 뎀벨라가 현란한 개인기로 라인을 따라 빠르게 돌파를 하고 몽펠리에 골키퍼와 일대 일 상황을 만든 후 강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프리킥 찬스에서 이강인과 하키미가 준비를 하고 하키미가 오른발로 강하게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58분 우스만 뎀벨레가 몽펠리에 문전으로 치고 나가다 수비에 막히자 뒤에서 뛰어드는 자이르 에메리에게 힐킥으로 연결하고 에메리가 오른발 강슛을 날려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2-0이다. 자이르 에메리는 17세로 파리생제르망 유스 출신이며 리그 2호 골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킥을 차는 하키미

자이르 에메리의 골

 

후반 60분 이강인이 교체 아웃되고 비티냐가 투입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한 체력 안배 교체인 것으로 보인다. 66분 하키미가 컷백 패스로 몽팰리에 문전 중앙으로 뛰어드는 비티냐 에게 연결하고  비티냐가  오른발 강슛을 날려서 몽펠리에 골망을 흔들었다. 3-0으로 쇄기골이다. 비티냐는 포르투갈 국적의 PSG 중앙 미드필더이다.
 

 
오늘 킬리안 음바페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이타적인 모습의 많이 보였다. 특히 우스만 댐벨레에게 골을 넣을 수 있게 눈에 띄게 협조를 했다. 하지만 댐벨레는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1개의 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돌파력은 좋은데 골 결정력이 부족해 보였다. 이강인은 2 도움을 기록한 하키미(8.4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9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가 부여한 평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