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20억 사기 당해... 이준석 접대한 김성진에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2022년 임인년 1월 1일 새해 첫날 오후 8시경 자신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강용석 소장 없이 홀로 방송을 통해 너무도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습니다. 김세의 대표는 MC 신동엽 씨가 20억 원의 거액 사기를 당했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MC 신동엽

 

지난 2021년 마지막 날인 31일 컬투의 정찬우 씨가 창조 벤처 기업 아이카이스트(i-KAiST) 대표 김성진에게 속아서 10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한 억울한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컬투 정찬우 씨에 대한 기록이 가로세로연구소에 제보를 한 사람이 보낸 검찰 수사기록에서 발견을 했습니다.

 

 

설과 추석 명절에 수십만원의 선물을 받고 현금도 받은 것으로 되어있고, 송영길 당시 인천시장의 출판기념회에 현금 100만 원을 책을 구입하는 것으로 하지만 책은 사지 않고 돈봉투만 정찬우 씨 이름이 적힌 봉투를 전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김성진 대표를 대신해 정찬우 씨 이름으로 뇌물을 바친 것입니다. 사기꾼 김성진은 이외에도 다른 두 사람의 이름으로 총 500만 원의 현금을 전했고 무려 1억 8880원 상당의 금품을 뇌물로 인천시장 송영길에게 바쳤다 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가세연'에서 송영길 당대표를 고발했습니다.

 

이내용을 본 강용석 변호사는 "정찬우 씨는 공직자가 아니므로 뇌물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이 끝나고 정찬우 씨에게서 가로세로연구소로 전화가 걸려와 통화를 했다 합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로부터 전화가 와서 자신은 김상진을 모르는데 정찬우 씨와 같이 왔기 째문에 사진을 같이 찍었다"라고 말했다 합니다.

 

김세의 대표와 반려견 까미.

 

정찬우 씨는 자신도 김상진에게 10억 원의 사기를 당한 피해자인데 아직 영수증을 가지고 있고, 연예인이다 보니 언론에 노출되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될까 봐 고소를 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정찬우 씨 10억 사기도 충격적인데 무려 배인 20억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한 연예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본인에게 확인까지 했는데 바로 유명한 개그맨 출신 MC 신동엽 씨입니다.

 

 

강용석 소장이 신동엽 씨와 친분이 가까운 사이라 전화로 확인해본 결과 20억 원을 사기 당한 것이 맞고, 20억은 MBC PD인 부인 몰래 SM C&C의 이수만 회장에게 현금으로 20억 원을 꿔서 김성진에게 건넸다고 합니다.

 

신동엽 씨가 김성진을 알게 된 것이 컬투 정찬우 씨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사실도 드러나게 되었으며 신동엽 씨 외에도 다수의 연예인과 MBC의 유명 아나운서도 소개를 한 것으로 정찬우 씨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결국 정찬우 씨가 2018년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한 이유가 이 사기 사건으로 자신의 동과 소개를 해준 다수의 사람들에게 죄책감으로 공황 장애 등 건강이 나빠져서 그랬던 것 같다고 김세의 대표는 말했습니다. 2018년 같은해 김성진도 9년형을 확정받았고 현재 복역 중입니다.

 

 

또 김세의 대표는 이렇게 사기친 돈으로 이준석, 송영길에게 성접대를 하고 뇌물로 갖다 바쳤다며 분개를 했습니다. 김세의 대표는 이제 피해 사실이 밝혀진 만큼 피해 당사자들 모두 고소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