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옵트로, 반도체 '기판 검사기' 출시 국산화 대체 효과 250억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바이옵트로(222160)는 7일 반도체 기판 제조용 검사기를 출시했다고 밝혀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바이옵트로는 전기검사기(BBT)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용 장비는 인쇄회로기판(PCB) 내부 회로의 전기적인 연결상태를 검사하는 장비입니다.

 

 

바이옵트로의 이번에 개발된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는 일본 N사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되는 제품입니다. 생산 공정상 유니트타입과 쿼드타입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현재 일본 N사의 'G-시리즈' 계열 장비와 대등한 성능을 보이며 국산화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 등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국산 BBT 장비 출시로 연간 200억에서 250억원 대체 효과가 있으며, 수출 기대 효과는 300억에서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요처로는 삼성전기와 대덕전자 및 LG이노텍, 심텍, KCC를 비롯 일본 이비덴과 신코전기, 대만의 유니마이크론과 난야, 중국의 CCTC, 패스트프린트 등 약 20개 이상의 기업이라고 합니다. 회사 측에서는 "현재 국내 굴지의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제조사들과 함께 시제품 테스트와 공동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대규모 발주에 대응해 대량생산 시스템 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상한가 차트

 

바이옵트로 주가는 2023년 1월 2일 종가를 5,59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2월 16일 고가 6,480원을 기록한 뒤 주가는 하락추세로 무너져 내려 지난달 14일 4,155원을 연중 최저가로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17일 4,210원 쌍바닥을 만들고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으며 5 거래일 횡보로 4,550원을 지켜줬습니다. 31일과 이달 1일

전고점 매도 물량을 받아내는 강한 상승 후 긴 윗침을 단 역망치 양봉이 발생했습니다.

 

 

2일 전고점 매도물량의 부담이 없는 상태로 7.65%, 14.58% 연속으로 강한 상승을 이어가는 양봉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7일 반도체 기판 제조용 검사기 출시 호재가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려 7,960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8일 8,100원에서 8,350원 사이에서 매수를 하고 1차 매도 목표가 9,150원, 2차 매도 목표가 9,600원으로 정하고 매매를 할 생각입니다. 단 전일 상한가를 깨는 음봉이 발생하면 매매를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