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 '레이저 본딩 장비'독점계약 해지... TSMC 납품 기대 상한가

프로텍 Snapshot

 

반도체 패키징 관련 장비 제조 업체 프로텍(053610)은 7일 주식시장에서 미국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독점계약으로 묶여있던 초정밀 반도체 패키지용 레이저 본딩 장비 판매가 최근에 해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에 납품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을 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프로텍은 레이저 보조 본더(LAB)라 불리는 레이저 본딩 장비는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를 비롯해 글로벌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기업이 프로텍의 납품을 원했으나 프로텍은 해당 독점계약으로 인하여 판매를 하지 못했습니다. 프로텍에서는 "기존 레이저 보조 본더의 매출 비중은 5% 수준이었으나 수요확대로 인해 장기적으로 30% 이상의 매출을 차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프로텍의 영업 실적은  2022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9.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7% 감소했습니다. 판매관리비와 인건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다소 늘었습니다. 하지만 법인세 비용 부담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프로텍 상한가 차트

 

프로텍 주가는 2023년 1월 2일 종가를 21,20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2월 23일 고가를 31,150원을 기록하고 3월 31일 32,600원 고가를 기록하며 약 54% 상승을 했습니다. 이후 매도물량이 나오며 큰 폭의 하락을 하게 되고 5월 15일 22,400원을 바닥으로 반등하게 됩니다. 이 가격은 연초 시작가에서 약 5.5% 상승한 것입니다.

 

 

지난 5월 16일 양봉 십자 도지 캔들이 발생하면서 상승과 하락의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맞서 +1.55%가 오른 23,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다음날 양봉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상승추세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7 거래일 연속 양봉이 발생했고 28,750원(+25%)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음날 30,050원까지 추가 상승 후 전고점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반락으로 돌아 섰습니다.

 

 

20일 이동평균선과의 이격차이를 줄이는 숨 돌리기 눌림을 주고 27,000원까지 하락했으며 6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고 7일 독점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초가를 29,650원(+9.8%) 갭상승으로 출발하고 5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 후 지지를 받으면서 급등으로 이어져 35,100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상장 후 최고가 39,000원을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39,000원을 목표가로 보고 매매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