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빌딩 투자 2년 '68억 벌어' 부동산 투기 비난

배우 류준열(36)은 2019년 '돈'이라는 영화에 출연했고, 개봉을 앞두고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부자가 되면 좋지만 데뷔 전부터 돈과 부자가 목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돈 관리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앞으로도 건물주가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돈을 쉽게 벌면 돈을 우습게 보게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2020년 류준열은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개인법인 '딥브리딩'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단층 건물과 땅을 58억원에 샀습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등기부등본상 이 부동산 채권최고액은 62억원이었습니다. 통상 금융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된다고 볼 때 류준열이 대출받은 돈은 52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약 90%를 대출받은 것이라 합니다.

 

류준열 건물

 

류준열은 기존의 단층 건물을 허물고 약 24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약 306평)의 빌딩을 지었습니다. 신축자금도 24억원 중에서 17억원을 대출받아 지난해 11월 최종 완공이 됐습니다. 류준열은 이 건물을 지난달 150억원에 팔아 단순 계산으로 치면 약 2년 만에 68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본 것이라고 이 언론은 보도를 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배우 류준열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언론사 기사는 보도를 하고 "류준열이 자기돈 15억 정도로 60억원이 넘는 돈을 약 2년 만에 벌었다며, 말이 부동산 투자이지 사실상 부동산 투기이지 않으냐라는 지적을 했다" 전했습니다.

 

 

일부 관심이 많은 네티즌은 "저런 큰 폭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건 유명 연예인밖에 없다. 돈 버는 건 문제없지만 대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연예인 특권을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으며, 과거 영화 홍보 인터뷰에서는 영화 홍보를 위해 교묘한 말로 보기 좋게 꾸며 말한 '교언영색(巧言令色)'이었나 라며 강하게 비난을 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돈에 관심 없는 예술가인 척 허세나 떨지 말지" "푼돈에 관심 없다는 말이었구나"라 비아냥대고 류준열의 팬으로 보이거나 시세 차익에만 관점을 맞춘 사람들은 "제 돈 주고 사서 재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여 팔았는데 어째서 부동산 투기인가?" "집값 지들이 올려놓고 광분해서 애를 잡고 있다" "합법적으로 돈 번 거에 무슨..." 등의 옹호 댓글도 보였습니다.

 

류준열 프로필.

류준열과 혜리

출생 : 1986년 9월 25일 (35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체 : 193cm, 70kg, A형.
가족 : 부모님, 여동생.
학력 : 영덕고등학교 졸업.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
병역 :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현역 아님)
소속사 : CJeS엔터테인먼트.
작품 : 응답하라 1988, 운빨로맨스, 인간실격, 더킹, 택시운전사, 독전, 돈, 등 다수
기타 : 걸스데이 혜리와 연인 사이.

 

배우 류준열은 무명시절을 보내다 2016년 초에 끝난 tvN 코믹 가족극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출연해 최고 시청률 21.7%로 드라마가 빅히트를 쳐서 알려졌습니다.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와 사귀다 연인관계로 현재 6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인기가 치솟아 2017년부터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의 주인공을 꿰차고 승승장구를 했습니다. 술은 못마시지만 아예 안 마시는 것은 아니고 남들이 회식자리에서 술 대신 사이다를 마시며 술은 못 먹지만 술자리 분위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합니다. 애교가 굉장히 많다고 같이 촬영한 배우들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