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주가 전망 '빈대' 살충제 '네오니코티노이드' 부각 상한가

 경농(002100)은 농약을 제조해서 판매할 목적으로 1957년에 설립하여 1977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현재는 동오그룹에 속해 있으며 주요 계열사로는 비료를 제조해서 판매하는 조비와 글로벌아그로, 탑프레쉬, 동오시드, 종오육모 등이 있다. 주요 제품은 작물보호제로 농번기인 3월에서 6월 사이에 매출이 집중되고 이상기후, 천재지변, 병충해 발생에 따라 수요가 영향을 받는다.

 

빈대 대체 살충제

 

경농은 7일 주식시장에서 시가를 갭상승으로 출발을하고 급등을 했으며 두 번의 변동성완화(VI)가 작동해 매매가 중단되었고 오전 10시 35분 가격재한폭까지 치고 올라 12,50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농이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경농에서 생산 판매하는 살충제 『네오니코티노이드』 때문이다. 

 

 

『상한가』 이유는?

최근 국내에 빈대가 발견되고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빈대 살충제가 효과가 없다고 전해지면서 대체 살충제로 경농에서 생산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가 부각되어 경농의 주가에 영향을 끼쳐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미관이 규제 물질이며 독성 연구가 필요한 화학물질이다.

 

『빈대』(bed bug - 침대벌레)

최근 후진국 해충으로 알려진 『빈대』(bed bug - 침대벌레)가 국내에서도 발견되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이, 벼룩, 빈대 등 인체에 해를 끼치는 해충이  DDT 살충제 소독으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지난 9월 초부터 갑자기 신고가 접수되었다.

 

영국과 프랑스 파리의 기차와 병원 및 학교에서도 출몰해  프랑스는 내년 여름 올림픽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는 유럽과 동남아에서 서식하는 빈대가 섞여서 발견되고 있다. 해당 지역 여행자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대는 주로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며 흡혈곤충으로 모기보다 10배의 피를 빨아먹는다. 증상은 가렵고 붓는 부위도 넓은데 피를 흡입하기 위해 여기 저기 침을 찌르기 때문이다. 가려운 이유는 피를 빨 때 마취 및 혈액응고 방지를 위해 액을 주입해 인체의 면역계와 반응해 염증을 일으키게 한다. 체질에 따라서 빈대에 물려도 가렵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습하고 더러운 환경에서 서식하고 45℃ 이상 스팀열에서 죽는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주봉 차트

 

경농 주가 전망.

경농의 주가는 1977년 6월 30일 상장 이후 최저가는 294원이며 최고가는 24,350원이며 현재가는 12,500원이다. 2017년까지 6,000원 이하를 유지하다가 2018년 들어 10,000원대로 오르고 2019년에 최고가 24,350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고점이 낮아지는 조정국면에 들었으나 10,000원 대를 유지했다. 중장기 목표가는 18,000원에서 20,000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