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 작열, 윤석열 후보 '비전 안 보인다' 김종인 퇴진

misoQueen은 국민의 힘 최근 정보를 게재합니다. 킹메이커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과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었던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이 윤석렬 선거대책위원회에서 5일 앞으로 대선을 석 달 여 앞둔 시접에서 중도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국민의 힘당 선거위 해촉 소식이 알려진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어떻게 변할 것이라는 비전이 보이지 않으니 지금까지 이렇게 헤매고 있는 것이라고 비관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전면 개편하지 않고서는 선거에서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전면 개편을 하자고 한 것"이라 말하며 윤석열 후보 주위의 인사들은 쿠데타니 뭐니 하는데 내가 무슨 목적을 위해 쿠데타를 하겠느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그 정도 정치적 판단 능력을 갖고 있는 거라면 더 이상 나와 뜻을 같이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말고 달리 윤석열 후보와 측근들은 '6 본부장 총사퇴 결정' 등 김종인 위원장의 독단적인 발표를 쿠데타로 받아들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가 해주는 대로 연기만 잘해달라"라고 한 김종인 위원장의 발언에도 발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자신의 명예에 상당히 상처를 입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김종인 위원장은 나와 뜻이 맞지 않으니 더 이상 같이 일을 할 수가 없겠다고 판단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결별을 말하는 김종인 위원장은 선대위원회 재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라고 했고, "후보 교체설과 관련해서는 현시점에서 후보 교체라는 건 있을 수 없다"라고 단언을 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지난 과거만큼 이슈 선정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니 윤 후보 측과 이준석 대표의 갈등을 원할이 해결하지 못한 점 등에 대해서 책임을 물었다는 해석도 이었습니다.

 

하지만 18대 대선에서 거의 전권을 몰아줬던 박근혜 당시 대선 후보나 20대 총선에서 공천권을 김종인 위원장에게 일임한 민주당 문 후보와 달리 "윤 후보의 측근들의 견제로 인해 원톱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었던 점이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내놓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냐"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

김종인 위원장은 5일에도 윤 핵관(윤석열 후보의 핵심 관계자)을 저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측근들을 향해 "모두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와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며 "윤핵관들이 물러났다고 물러난 것이겠느냐"며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후보로서는 김종인 위원장의 퇴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어떻게 재편성이 되고 일부 우려하는 중도 확장 전략의 차질을 돌이키는 대책이 강구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하지만 현재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급하게 오르고 있어 앞으로 안철수 후보와 합당을 무난하게 이룰 수가 있을지가 관건인데 이준석 대표가 물러나지 않는 한 안철수 후보와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입니다.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던 금태섭 전략기획실장, 김근 식 정세분석실장, 정태근 정무대응 실장 등 중도 성향을 가진 김종인 사단도 선대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통 우파를 표방하는 목소리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으로 박 대통령의 저서에서 밝힌 집토끼를 소홀히 대하지 말라는 목소리로 중도나 호남표 보다 우선 정통 보수 지지자들이 우려하고 분노하는 신지애 영입과 같은 짓을 반복하지 말고 당대표가 대권후보를 비방하고 공격하는 짓을 막아야 하고 끌어 내려야 한다고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후임으로 권영세 씨가 전격 선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