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이차전지 '양극재 황산코발트'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코스모화학(005420)은 4월 1일 주식시장 거래에서 2차 전지 양극재 및 폐배터리 활용으로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회수하여 공급하는 폐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면서 폐배터리 회수 설비와 기술력을 가진 코스모화학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모화학 '상한가' 이유와 주가 전망.

'상한가' 이유?

코스모화학 주가가 급등하고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이차전지 폐배터리 시장 성장에 데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14일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라 불리는 핵심원자재법 초안이 발표될 예정이란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입니다.

 

 

핵심원자재법(CRMA) 법안에는 희토류, 리튬 등 전략적 핵심 원자재의 유럽 내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순환경제시스템 강화 및 핵심광물의 유럽 내 조달 비율을 높이기 위해 폐배터리의 재활용 의무화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양극재에 들어가는 '황산코발트'를 생산하는 기업인 코스모화학은 현재 460억원을 투자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을 목표로 사용 후 버려지는 패배터리에서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 4000톤, 코발트 2000톤, 리튬 1000톤을 회수하는 설비와 공정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루타일), 폐수처리제 등을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종속기업으로는 기능성필름과 이차전지용양극활물질 등을 생산하는 코스모신소재(005070)와 유기 & 무기 화학공업 제품제조, 시스템 인터그레이션서비스업을 하는 코스모촉매와 코스모에코켐이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생산업체이며 수입제품 외 국내 경쟁회사는 없습니다.

 

재무 상태 및 주가 전망.

 

실적 및 재무상태.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 감소했습니다. 신소재부문을 포함한 사업부문에서 비교적 큰 폭의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재무상태로 자산총계는 8,079억원이며 전년도 대비 1,266억원이 증가했습니다. 부채총계는 4,09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억원이 늘어났습니다. 자본총계는 3,987억원이며 959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자산, 부채, 자본 모두 전년도 대비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모화학의 주가는 현재 상장후 최고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약 212%의 급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1월 3일 21,300원 종가로 출발한 주가는 4월 3일 현재 상한가를 포함해 64,800원입니다. 3일 시가를 갭상승으로 출발하고 거래량이 증가해 급등으로 이어지고 오전 10시 25분 64,800원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거래량은 762만주가 넘었습니다. 목표가는 75,000원 정도로 보고 매매를 하면 되겠습니다. 최고가를 경신하고 212% 급등한 부담으로 추가 상승 후 조정국면에 들어 하락하고 쉬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