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주가, '홍해' 항로 공습 '희망봉 우회' 운송료 상승 기대

흥아해운(003280)은 1976년 국내 해운사 중 최초로 한국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액체석유화학제푼 해상운송 사업을 하는 장금상선 계열사입니다. 2021년 6월 경영정상화 목적의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대한민국 제일의 해운기업인 시노코그룹에 편입되었습니다. 장금상선이 지분 84.85%를 확보해서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2025년까지 케미컬탱커 30척의 선대확장을 목표로 운송서비스 지역의 확대와 서비스 구간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LPG가스선과 MR선형의 석유제품운반선 등으로 운항 선종을 다양화하여 특수선 부문의 친환경 해운물류선도기업으로 발전할 계획입니다. 2030년에는 특수선 부문 글로벌 Top 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혁신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것입니다.

 

예멘 후티반군 홍해 통과 선박 공격

흥아해운 유조선

'상한가' 이유?

예멘 후티반군이 홍해를 지나 수에즈운하를 지나는 길목을 차단하고 상선과 유조선을 공격하므로 항로를 변경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남단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돌아감으로 운항 거리 확대로 인해 컨테이너 선사들의 물류비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에 해운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매수세가 몰려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세인트 니콜라스'호 나포.

이란이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나포했다는 서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LPG가스선과 유조선을 운항하는 흥아해운이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란은 오만해역을 지나는 유조선을 "이란의 석유를 훔쳐 미국에 제공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유조선을 나포했다. 이란은 예멘 후티반군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영국 합동 후티 반군 공습.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세인트 니콜라스호가 나포되자 즉시 영국과 합동으로 예멘 후티반군의 주요 거점과 레이다 등 군사시설 공습을 단행했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80여 발을 발사해 타격을 입혔다고 하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 민간 상선을 계속 공격하면 더더욱 강한 응징을 할 것이라 발표했다.

 

세인트 니콜라스

미국&영국 예멘 후티 반군 공습

 

※ 홍해(Red Sea) :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 사이에 있는 바다. 지중해로 통하는 수에즈 운하를 뚫어서 세계적인 항로가 되었다. 이집트 해안의 산호초로 인해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홍해의 면적은 43만8000㎢이다. 실제 바닷물이 붉지는 않다.

※ 희망봉(Cape of Good Hope) :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 주 케이프타운에 있다. 아프리카의 최남단으로 알고 있지만 아니다. 최남단은 희망봉에서 남동쪽으로 더 내려온 아굴라스 곶(Cape Agulhas)이다.  1488년 포르투갈 항해사 바르톨로뮤 디아스에 의해 불리어졌다.

 

상한가 차트 목표가

주가 전망 및 목표가.

주봉 차트상으로 흥아해운주식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상승추세에 들어 우상향으로 진행되며 20주 이동평균선의 방향이 위쪽을 향하고 있다. 현재 직전고점과 전전고점을 돌파한 상태이며 예멘의 후티반군이 홍해를 통과하는 일반 선박에 대하여 공격이 이어져 불가피하게 희망봉을 돌아가는 항로를 택할 경우 운송료가 올라갈 것으로 보고 해운사들의 이익이 발생한다는 기대감으로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는 4,500원부터 5,700원까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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