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 주가 전망 '조국' 전 장관 '총선 출마' 고민↑[투자 주의]

화천기계(010690)는 공작기계 전문 중견기업이다. 범용 공작기계를 제조 생산하여 판매를 하고, 화천기공으로부터 공급을 받는 CNC 공작기계를 국내에 판매를 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실린더 블럭을 가공해서 납품 중이다.

 

화천기계 홈페이지

 

화천기계는 선반기, 밀링기, 연삭기, 머시닝 센터 및 대형 샤프트 가공기 등 대형 가공기계 신제품을 출하 중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성장여력이 확대 중이다. 공작기계시장은 뿌리 산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되고 있으며 제품 성능이 복잡화 및 다기능화되면서 부가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조국 전 장관 총선 출마 "고민 중" 말에 '상한가'?

25일 주식시장에서 화천기계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내년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 출마설이 나돌았고 조국테마주로 불리던 화천기계에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려 가격 제한폭인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국 전 장관이 문정권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 역임시기에 화천기계는 조국 테마주로 부침이 심했었다.

 

이전에 감사로 있던 미국 UC 버클리 로스쿨 출신 남광씨가 조국 전 장관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른바 '조국테마주'로 불리는 황당한 일이 주식시장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화천기계의 회장과 아는 사이도 아니고 감사와 동문이라는 것 때문에 상한가라니... 현재 남광 씨는 임기가 만료되어 화천기계를 떠난 상태인데도 왜 기자들은  이딴 기사를 쓸까... 아니면 조국 전 장관을 지지하는 투자자들이 충성심으로 주식을 매수를 하나... 아무튼 정치 테마주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 아예 매매를 하지 말아야 한다.

 

 

조국 전 장관이 지난 22일 김어준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에 출연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고민 중"이라고 답변을 했다. 조국 전 장관은 "윤 정부 들어서서 극우로 달리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폭주를 어떻게 막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한가 차트.

1년간 일봉 차트

 

영업 실적 및 지분.

화천기계는 2023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 섰으며 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했다. 내수 및 수출 부진이 원인이다. 2/4분기 6월 현재 매출액은 42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1억 원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 원, 당기순이익은 13억 원이 증가해 적자에서 벗어났다. 주식발행수는 보통주 2200만 주이며 유동주식수는 1220만 0660주 55.4%이다. 최대주주는 계열사 화천기공이 29.9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주가 전망 및 목표가.

화천기계 주식 흐름과 전망을 보면 2022년 9~10월에 8,150원과 8,120원 쌍봉 고점을 기록하고 하락추세로 돌아서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으며 지난 4월 반등으로 돌아서 5,580원을 기록하고 재차 하락했다. 그리고 삼중바닥을 만들며 상승추세로 돌아설 준비를 하고 25일 4,520원 상한가를 기록하며 직전 고점을 돌파했다. 단기 목표가는 5,500원이며 중기 목표가는 7,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