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산업, '브롬' 대체 물질 없어... 전량 이스라엘 수입

한창산업(079170)은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이며 아연말, 인산아연 등의 제조 및 판매를 한다. 또 리튬브로마이드, 제올라이트를 생산 공급하고 있고 아연말과 인산아연은 선박 컨테이너, 철구조물에 사용되는 녹방지용 페인트의 기초 원료로 사용된다. 브로마이드는 흡수식 냉/온수기 흡수제로 냉난방장치에 사용되며 제올라이트는 흡착식 산소 제조장치에 사용된다.

 

한창산업 상한가.

 

리튬브로마이드(LiBr)는 한창산업의 주력 재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대형건물을 지을 때 수요가 발생하므로 건설경기에 민감하다. 리튬브로마이드는 리튬과 브롬의 화학적 화합물이다. 극도의 흡습성 특성으로 인해 리튬브로마이드(LiBr)는 특정 공조 시스템에서 흡습제로 쓰인다.

 

 

브롬(Br)은 원자번호 35번의 비금속원료로 실온에서 적갈색을 띄는 휘발성 액체다. 방염(Flqme Retardant) 물질로 화염이 번지는 것을 지연하거나 저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생산과정이나 화재진압과정에서 오존층 파괴 위험이 있어 우주항공 및 군사 분야를 제외하면 사용이 억제된다.

 

 

"상한가" 이유?

한창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브롬을 리튬과 화합하여 리튬브로마이드를 생산하기 때문에 브롬 테마주로 인식되어 급등을 했다. 브롬은 이스라엘에서 수입하며 의존도가 99.6%로 높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이스라엘 - 하마스 분쟁의 국내경제 영향' 리포트에서 "브롬은 사용처가 다양해 다른 물질로 대체가 어렵다" 고 밝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브롬화 리튬

상한가 차트

 

손익계산 및 재무상태.

▲손익계산 - 2023년 6월 별도기준 매출액은 17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8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전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억원이 증가했다.

▲재무상태 - 자산총계가 741억원이며 부채총계는 135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5억이 줄었다. 자본금 총액은 606억원이다. 자산은 2억이 줄었고 자본금은 3억원이 늘어났다.

 

 

목표가 및 최대주주.

유동주식수는 2,461,285주 46.76%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있다. 최대주주는 강상균 공동대표로 20.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강호익 공동 대표가 10.60%를 가지고 있다. 16일 총거래량은 1,580,203주로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를 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를 했다. 목표가는 13,200원에서 13,7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