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주가 전망 'OCI그룹과 통합' 남매 간 '경영권' 다툼

한미사이언스(008930)는 한미약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입니다. 자회사의 지분이익과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수입 및 계열사 관리를 통하여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신약개발의 리스크 분담과 중장기 비전을 세우는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결회사의 영업부문은 지주부문, 의약품 도매부문, 기타 부문이 있습니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300여명의 약국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약국에 약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1일 한미헬스케어(주)와 합병으로 헬스케어부문인 의료기기 판매, 식품 제조 및 판매, IT사업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의료기기 본부는 신제품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해외수출과 신규사업영역 확장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남매간 경영권 분쟁

OCI그룹과 기업간 통합 추진.

오너가 경영권 분쟁.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 별세 이후 부인인 현재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사장의 주도로 OCI그룹과 통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통합과정에서 배제된 송영숙 회장의 장남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두 기업 간의 통합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설명을 하겠다고 합니다.

 

 

장녀 임주현 후계자 수순.

송영숙 화장은 장남인 오빠 임동윤을 제치고 동생인 장녀 임주현을 지난 2021년 전략기획실장에서 한미약품 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임주현 신임 사장은 1974년생으로 삼 남매 중 둘째입니다. 한미그룹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전략을 짜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며 강력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라고 했습니다.

 

 

장남 임종윤 통합 반대 의견.

경영권 분쟁의 시발점은 2020년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이 별세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 임 회장의 부인이자 장남 임종윤의 어머니가 경영권을 이어 받은 후 임종윤 사장을 한미사이언스 사장에서 물러나게 하고 이사회에서도 제외시켰습니다. 장남 임종윤은 "2020년부터 밀실경영이 시작되었고 그때부터 경영권 확보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 송영숙 회장과 장남 임종윤, 장녀 임주현

어머니가 장남을 버린 이유.

송영숙 회장이 장남을 후계자에서 제외시킨 이유는 경영 능력 부진으로 대표적으로 산후조리원 사업을 하는 코리포항의 실패 때문이다. 200억원대의 자본금 총계가 마이너스 34억원으로 자본 잠식상태이며 독자적인 행보로 경영에 등한시한 점 등이 송 회장 눈밖으로 벗어난 듯 전해집니다. 그리고 송 회장은 기존 한미약품 그룹 임원 26명을 갈아 치우며 우려의 목소리도 큰 듯합니다.

 

 

지분 확보 및 지지 행방.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되면 지분 확보가 중요합니다. OCI그룹과 지분 맞교환 이후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는 27.03%의 지분을 보유한 OCI입니다. 2대 주주는 임종윤 장남으로 12.12%를 3대 주주는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으로 7.20%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 임 회장과 각별한 사이였던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이 12.15%, 4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7.09%의 지분을 보유해 신동국 회장과 국민연금이 누구에게 힘을 실어 주느냐에 따라 경영권의 행방이 정해집니다.

 

주봉차트

일 봉 차트

주가전망 및 목표가.

지난 16일 경영권 분쟁 소식이 전해 지면서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급등으로 이어져 56,200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의 2023년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은 2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4.5% 증가 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73.9% 증가한 매우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투자지표는 동종 지주사 기업들의 평균적인 주가에 비해 다소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은 상승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목표가는 61,000원에서 69,000원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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