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노터스, 신주 상장 전 날 '매도 시스템'이 있다

노터스(278650)의 무상증자신주 상장일이 내일(22일)로 다가왔습니다. 주가는 7일째 폭락을 하고 어제에 이어 21일도 하한가로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배정받은 신주가 상장되면서 매매를 할 수 있게 되어 매도 물량이 꽤 많이 나오겠지요!

 

신주가 HTS 계좌에 나타나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내일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계좌에 나타나지 않는 신주를 매도하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그덕분에 오늘 하한가가 풀리고 25%에서 전량 매도를 했습니다. 약 45%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HTS에 《권리입고예정주식매도주문》 창이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HTS 주식기타주문에 분명 있습니다. 찾지 못하면 증권사에 전화로 물어보면 자세하게 안내원이 주문창 번호를 알려줍니다.

 

권리입고예정주식매도주문 창

 

유형을 03 시장가 주문으로 하고 입고 예정수량을 클릭하면 배정받은 신주의 수량이 뜹니다. 이후 매도(F3)를 클릭하면 주문이 끝납니다. 정규장이 끝나도 시간 외 단일가 거래에서 오후 6시까지 매매가 되므로 그때는 유형을 82번 시간 외 단일가로 매매를 하면 됩니다.

 

 

 

노터스(278650)는 주식시장 최초로 구주 1주에 신주 8주를 배정한 800%의 무상증자로 이슈가 됐었는데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다음 날 고가 43,950원 18.6%를 천정을 치고 결국 폭락을 하면서 급등분을 고스란히 되돌렸습니다. 무상증자 800%라는 숫자 놀음에 멋도 모르고 덥석 무상증자에 참여를 하고 6일 연속 상한가를 달릴 때부터 기준가 7,730원을 깨고 하한가로 무너져 내릴 때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답답함을 느껴야 했습니다.

 

일 봉 차트.

 

대다수 사람들은 6월 3일 3일 연속 상한가를 친 날 상한가가 풀린 시점에서 거의 매도를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인 역시 상한가가 풀릴 때 전량 매도를 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6일 연속 상한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6월 3일 매도 금액이 수익금이 되었습니다. 무상증자를 받는 신주는 기준가 7,730원으로 21일 현재 하한가 주가가 7,000원으로  본전이 깨진 상태입니다. 상장일인 6월 22일 내일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봐 주가는 더 하락한다고 봐야겠지요! 현재도 100만 주 넘게 매도를 하려는 물량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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