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주가 전망 '급등·급락' 2차 전지 설비 제조 '필에너지' 상장

필옵틱스 기업 개요.

필옵틱스(161580)는  유연한 올레드(Flexible OLED) 디스플레이 제조공정과 전기차용 2차 전지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자동화장비를 제작해서 공급을 하는 중견기업입니다. 사업부문은 올레드(OLED) 레이저 장비부문, 2차 전지 공정장비부문, 기타 부문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필옵틱스는 세계 최초 OLED 디스플레이 레이저(Laser) 가공 표준 설비를 양산하였습니다. 그리고 2차 전지 조립공정의 핵심장비인 노칭 및 스태칭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필에너지 기업 개요.

필에너지(378340)은 2처전지의 조립 공정 중 핵심 설비를 제작하는 중견기업으로 2020년 필옵틱스가 에너지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2차 전지 제조공정 중 음극과 양극의 극판을  레이저 노칭 공정에서 자르고(Cuting), 기공된 탭(Tap)을 분리막 사이에 여러 겹 쌓는 스태킹 공정 설비를 제작합니다. 경쟁업체 보다 높게 쌓는 적층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저 노칭(Laser Notching) 기술은 업계 최초로 삼성 SDI에 공정설비를 양산라인에 대량 공급했습니다.

 

필옵틱스 & 필에너지 생산제품

 

필옵틱스 손익계산.

필옵틱스의 손익계산은 2023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8.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55.6% 증가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75.2% 증가하는 매우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필옵틱스에서 개발한 레이저필름 커팅 기술은 다양한 모양으로 커팅이 가능하며, 품질과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경쟁력이 있습니다. 신규사업으로 반도체 공정용 DI 노광기, 레이저 드릴링, Laser TGV 등 3종류의 핵심설비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필옵틱스는 최근 7월 14일  2차전지 부문 자회사 필에너지(378340)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과정에서 기관투자자의 투자심리를 사로잡으며 경쟁률 1318대 1을 나타냈고, 증거금 15조7578억원을 기록해 2023년 코스닥 최대어로 등극했습니다.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300% 가까이 주가가 상승하면서 '따따블(400%)' 달성의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으나 아쉽게 400% 상승한 '따따블'의 영광은 누리지 못했습니다.

 

필옵틱스 일봉차트

 

필옵틱스 주가 롤러코스터.

필옵틱스의 주가는 지난 6월 28일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고 거래량이 유입되면서 상승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07월 13일 약 120% 급등을 했고 최고가 23,000원을 기록한 후 긴 윗침을 달고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4일 필옵틱스에서 물적 분할해 설립한 필에너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첫날 종속회사 필에너지 유상증자를 발표하고 급락을 해 15,500원을 종가로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추가 하락이 진행 중이며 현재가는 12,110원입니다. 하락은 11,600원이나 11,300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입니다.

 

필에너지 일봉차트

 

필에너지 상장 후 하락 추세.

필에너지는 상장 첫날 시초가를 122,600원으로 출발하고 1분도 안돼 최고가 132,000원까지 급등 후 오전 09시 04분 113,000원까지 급락을 하고 오후 02시 25분 최저가 106,100원을 찍고 반등을해서 종가를 114,6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후 주가는 하락추세를 이어가 지난 21일 89,200원으로 최고가 대비 약 -32% 하락했습니다.

 

 

 

주요 하락 요인.

주요 하락요인으로 2차전지 설비 제조기업으로 전망은 밝지만 상장 첫날 전환청구권이 행사되어 12만  29주가 매물로 나왔으며 추가로 더 나온다 합니다.  필옵틱스가 구주를 유상증자로 운전자금으로 활용하므로 지분율은 53.83%로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필에너지의 삼성SDI 의존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평이 나오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