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이홀딩스, '주가·지분·자회사 정보' 최금락 부회장 선임

태영그룹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363280)는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가 태영건설의 지주사 설립을 조건부 승인을 하면서 9월 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건설분야와 물류, 미디어 특화 기업집단이다. 창립 당시 투자자였던 이름 정태근의 태, 강백영의 영에서 한 글자씩 따서 태영으로 그룹명을 만들었다.

 

윤세영 창업자 경영 복귀.

태영그룹 창업자는 경영에 복귀하는 윤세영 현 티외이홀딩스 회장이다. 초기에는 관급공사를 수주해서 차츰 성장했다. 1990년 정부에 의해 민영방송 사업자로 선정돼 서울방송을 세워 미디어 사업을 추가했다. 2004년에는 태영환경을 세웠으며 2008년 방송부문 지주회사 SBS미디어홀딩스를 세운 뒤 2019년 윤세영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아들 윤석민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고 2세 경영체제로 바뀌었다.

 

최금락 부회장 선임

최금락 부회장 선임.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전 법무법인 광장의 최금락 고문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오동헌 전 SBS비즈 대표를 부사장급인 회장 비서실장으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최금락 부회장은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되어 최근 경영 일선으로 돌아온 창업자 윤세영 회장을 보필하고 태영건설 및 그룹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개요 & 사업 요약

티와이홀딩스는 2020년 9월 분할신설되어 한국거애소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태영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의 주식 및 지분을 취득하여 소유하며 일체의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태영건설이 보유했던 SBS미디어홀딩스의 지분 전부를 보유하고 최대주주가 티와이홀딩스로 변경되었다. 자회사의 사업현황은 건설사업, 방송사업, 환경사업, 레저사업, 기타 사업으로 분류된다.

 

데시앙 아파트-SBS미디어-골프장 사업

 

그룹 지분 구조.

▲태영건설 - 최대주주는 TY홀딩스로 지분율 27.78% 보유. 2대 주주는 윤석민(태영그룹 회장) 지분율 10%를 가지고 4대주주는 이상희(윤석민 회장 부인) 지분율 3.01%, 5대 주주는 윤세영(윤석민 회장 부친) 1.0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SBS - 최대 주주 - TY홀딩스 36.92%의 지분율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 - 국민연금 9.9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SBS는 2023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 -73.1%, 당기순이익 -66.3%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주주 상세 현황

 

▲TY홀딩스 - 최대주주는 윤석민 회장으로 25.44%, 서암윤세영재단 5.43%, 이상희 2.24%, 윤세영 0.5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 관련 정보 - 발행주식수 보통주 5042만9268주, 우선주 124만3014주. 유동주식수/비율 보통주 1839만9571주, 36.49%. 액면가 500원. 시가총액 3,323억원. 시가총액순위 코스피 442위이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07만4990주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4(2.94배)로 양호하다.

 

TY홀딩스 Full chart

 주가 전망 및 목표가.

티와이홀딩스 주가는 2020년 9월 22일 29,000원 종가로 상장했다. 이후 2021년 7월 21일 34,250원 최고가를 기록하고 하락추세에 들어 2023년 12월 4일 최저가 4,860원을 바닥으로하고 7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6,590원에 주식장을 마감했다. 자회사의 분할합병을 통하여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경쟁력 강화를 진행 중이다.

 

 

티와이홀딩스의 현재 주가는 상장가 대비 약 -74%, 최고가 대비 약 -80.7%로 급락한 상태다. 자회사 태영건설과 SBS의 부진한 사업이 주거 허럭의 주요인으로 이를 타개하기 위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창업주 운세영 회장이 사업 전면에 나서고 법률전문가인 최금락 부회장을 선임했으므로 기대감에 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단기 및 중기 목표가는 10,000원에서 25,000원까지다. 7,000원과 10,000원의 매물 박스권 돌파가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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