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 '레몬' 지지체 개발로 '배터리 수명' 7배 늘어

복합기능성 나노섬유 멤브레인 개발기업 레몬(294140)은 7일 주식시장 거래에서 장이 열리고 4분 만에 6,110원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레몬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해질 지지체를 끼워 넣은 전고체 배터리가 일반 지지체를 넣은 전고체 배터리 보다 배터리 수명이 최대 약 7배 정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한 매수세가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레몬

 

지난 6일 레몬은 일본 교토대와 신슈대의 연구진이 레몬이 개발한 지지체 성능을 평가한 결과가 전지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Power Sources'에 게재되었음을 알렸습니다. 해당 논문에는 연구진이 고체배터리에 레몬의 지지체와 타사의 지지체를 넣고 수명에 대한 시험 테스트를 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레몬 지지체를 쓴 배터리 수명이 더 길게 나타났습니다. 타사 지지체를 쓴 배터리는 300시간이었으며 레몬 지지체를 쓴 배터리는 2,000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약 7배 정도 배터리 수수명이 길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수용체와 지지체 모두 고체로 구성되어 있어 화재와 폭발의 위험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조 공정도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전기차 업계에서는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레몬은 지난해 6월 전기자동차용 고체전지 전해질 지지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와 관련해 레몬의 나노섬유 제조 대량양산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의 신슈대학과 텐마특수제지, LG기술센터 공동 연구 결과라고 소개했습니다. 상용화를 검토 중이라 했습니다.

 

 

영업실적 & 재무상태.

레몬의 2022년 영업실적은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48.7% 증가했습니다. 영업손실은 89.5%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96.1% 감소했습니다.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7,837억원입니다. 부채총액은 3,885억원이며 자본금 총계는 3,952억원입니다. 자산과 부채는 전분기(2022년 6월) 대비 감소했고 자본총계는 증가했습니다. 나노필터 마스크가 2020년 유럽인증을 완료했고 2021년 친환경 생분해성 마스크를 미국 FDA에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주가 전망 및 목표가.

레몬 상한가 차트

차트 분석.

2020년 4월 10일 최고가 23,200원을 기록할때 코로나19 감염병 초기에 레몬 생산 제품 마스크 대장주로 주가가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이후 주가는 조정기에 들어 반락을 하고 2023년 1월 6일 3,010원을 최저가로 최고가 대비 약 ▼87% 큰폭의 하락을 했습니다. 올해 들어 반등을 하며 당일 6,110원 상한가 포함 약 ▲103% 상승을 했습니다.

 

 

목표가 설정.

현재가 위로 6,600원과 7,500원 전고점을 강하게 돌파를 해야 추가 상승이 쉬워집니다. 전고점을 돌파하면 8,000원부터 9,800원까지 매물대가 박스를 이루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윙이나 중기 목표로 9,000원을 목표가로 잡겠습니다. 매물대를 돌파하지 못하면 다시 반락 후 조정을 거치고 재상승할 것입니다. 만약 매물대를 강하게 돌파한다면 목표가는 13,000원으로 보고 매매를 하겠습니다.

 

 

[상한가] 레몬, 고체 전지 관련 '신제품 개발'... 상장 후 최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