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이오패치' 특허 침해 소송 '판매·제조 가처분 취소' 공시

의료용 기기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 이오플로우(294090)는 17일 주식시장 거래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며 오후 2시 50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천만주가 넘는 거래량이 유입되었으며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팔았고,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와 증권사 프로그램은 모두 순매수를 했습니다.

 

 

“상한가” 이유는?

이오플로우의 상한가 이유는 착용할 수 있는(Wearable : 웨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제품을 경쟁사인 미국 기업 인슐렛(INSULET CORPORATION)이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17일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 지방법원이 이오패치 판매·제조 금지 가처분을 취소했다고 공시를 했기 떄문입니다. 지난해 10월 인슐렛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소송 사건 입니다.

 

 

매사추세츠 지방법원은 "소송이 끝나기 전까지 '이오패치'에 대한 판매·제조를 금지한다고 결정해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 영업을 중단했고, 이 여파로 미국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의 인수합병(M&A)도 깨졌습니다. 17일 매사추세츠 지방법원이 가처분 취소를 선고하므로 한숨 돌리게 되었습니다. 본안 소송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 '이오패치' 제조·판매

 

패치형과 84시간 일회용 패치

 

'이오패치' 설명.

'이오패치'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 체외에서 자동적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치를 조절하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입니다. 주입선이 없는 간편한 디자인으로 무게가 29.4g으로 작고 가볍습니다. 생활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회용으로 제작된 제품은 최대 3.5일 사용 후 폐기합니다.

 

기업 일반 정보.

△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16 휴맥스빌리지 302호에 있습니다.

△ 김재진 대표이사는 지분 9.78%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회사 경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 2011년에 설립하였으며, 2020년 코스닥 시장 의료장비 및 서비스 섹터로 상장했습니다.

△ 종업원수는 123명이며, 평균연봉은 5천6백만원입니다.

 

1분기 재무 상태표

 

재무 상태 및 주가 전망.

●재무 상태(적자 전환).

이오플로우의 재무 상태는 2024년 3월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893억원이며, 부채총계는 346억원이고, 자본총계는 547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전분기 보다 86억원이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128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자본총계는 42억원이 감소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적자전환 및 적자지속으로 매우 나쁩니다.

 

 

●주가 전망.

2023년 10월 11일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대상으로 거래정지가 되었고, 이후 검토 결과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되어 11월 16일부터 주식매매가 재개되었습니다. 16일 25.94% 급락을 시작으로 약 84% 폭락했습니다. 약 4개월 반 바닥권에서 횡보를 하다가 2024년 5월 8일 4,370원에서 급반등을 해서 22일 약 362% 폭등을 하며 18,500원까지 오른 후 반락 조정을 했습니다. 목표주가는 21,700원까지 입니다.

 

거래정지 부터 현재까지 주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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