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전기동' 공급 계약 체결 '상한가' 주가 전망

'전기동' 납품 계약 체결 "상한가"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지난 26일 국내 D사와 고순도 구리 '전기동'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의 주요 부분은 시범 물량으로 전기동 500M/T(메트릭톤)으로 2023년 8월 안으로 국내 D사에 납품을 하는 것입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순도 99.99~99.97%의 콩고산 구리를 싱가포르에 있는 H사를 통해 컨테이너선으로 부산항으로 가져와 D사에 공급한 후 협의를 통해 물량을 늘려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동제련소에서 구리광석인 동정광을 용광로에서 1250℃에서 녹인 구리를 틀에 부어 구리판(전제조동)을 만드는 공정입니다..

 

정제조동판을 약 3주간 황산용액이 담긴  초대형 수조에서 녹이면 불순물은 제거되고, 99.099%의 고순도 구리가 황산수조에 같이 넣은 스테인리스판에 전기분해되어 달라붙게 되고 이것이 고순도의 '전기동'이 됩니다. '전기동'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중요한 소재입니다. 한대당 약 80kg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구리 광석이 나지 않지만 생산량 세계 2위의 제련소가 있습니다. 바로 LS니꼬입니다.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 제조를 신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되었습니다. 연성회로기판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와 2차전지 핵심소재 확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 및 목표가.

상한가 차트

차트 분석.

이브이첨단소재 주가는 2022년 11월 중순부터 1,800원을 기준으로 2023년 3월 3일까지 횡보를 했습니다. 4월 3일 2,270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급등을 했습니다. 2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 19일 11 거래일 만에 2,125원이던 주가는 17,780원까지 폭등을 하며 올해만 무려 946%가 올랐습니다.

 

 

목표가 설정.

17,780원을 고점으로 급등으로 인한 차익매도 물량이 쏟아져 지난 19일 전날 상한가를 깨고 고가 대비 약 40% 급락을 했습니다. 이후 주가는 조정국면에 들어서 5 거래일 하락을 했고 6,370원으로 약 66% 하락으로 삼분의이 토막이 났습니다. 그래도 연초 대비 285% 오른 가격입니다.  27일 고순도 전기동  납품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8,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1차 목표가는 10,300원이며 연속 상한가를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