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주가 전망, '최대주주 변경' 소유 주식 '1년간 의무보유' 상한가

전기용 기계와 장비 및 관련 기자재 도매업을 하는 중견기업 (주)원익은 전날 정규시장 거래가 마감된 이후 지금까지 최대 주주였던 이용한과 특수관계인 호라이즌이 장외매매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호라이즌캐피탈 외 8인으로 변경되었다고 공시를 했습니다. 변경 소유지분은 46.54%입니다.

 

 

본래 최대주주는 이용한 이며 38.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2대 주주 호라이즌캐피탈은 8.15%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는데 호라이즌캐피탈에 지분을 전량 양도했습니다. 최대주주가된 호라이즌캐피탈은 원익 회장인 이용한외 3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법인입니다.

 

“상한가” 이유는?

원익(032940)이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변경된 최대주주 호라이즌캐피탈은 소유한 주식을 1년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투자심리가 원익에 쏠려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변경 후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법령상 인허가 또는 신고 등록 의무가 없는 조합인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당해 최대 주주 등은 코스닥 상장규정 제51조에 따라 소유 주식 등을 1년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됩니다.

 

최대주주 호라이즌 캐피탈로 변경

 

호라이즌캐피탈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37-12 서우빌딩 11층에 있고, 경영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는 비상장 기업입니다. 대표이사(CEO)는 원익 회장 이용한 이며, 지분은 이 회장과 자녀 이규엽, 이규민, 이민경 3인이 1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자녀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무역 - 혼성집적회로 - 센서 - 반도체 사업 분야

원익 사업 분야.

1. 원익은 무역·혼성집적회로·센서·반도체·헬스 분야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혼성집적회로는 절연체로 제작된  기판 위에 후막 또는 박막 공정으로 회로를 형성한 다음 각종 수동소자와 능동 소자를 탑재하여 일정한 전기적 기능을 갖도록 만든 전자부품의 일종입니다. 

2. 원익은 센서사업에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후막인쇄 및 센서조립 분야에서 1위를 달리는 기업입니다.

 

원익 상한가 차트

주가전망 및 목표가.

원익의 주가는 21일 주식시장이 열리고 15분 만에 매수거래량이 집중되면서 4,920원 상한가로 강하게 치고 올라 일찍 진입하고 마감했습니다. 거래량은 2,160,882주이며,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했고, 외국인 투자자와 증권사 프로그램매매는 순매도를 했습니다. 기관투자자는 거래가 없습니다. 최대주주 변경에 좋지 않은 평가를 한 것입니다.

 

 

원익 주가는 지난 6월 14일 6,840원을 기록하고, 8월 5일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해 3,310원을 바닥으로 반등하면서 당일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주가는 각종 이동평균선을 모두 돌파했으며 4,900원대의 횡보 박스구간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박스 상단가격인 4,980원에서 5,100원을 돌파하는지 보고, 5,500원 정도가 목표주가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