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169330), 상한가 매매 '100% 무상증자' 호재

(주)마크로밀엠브레인 여론조사기관이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무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무상증자를 통해 거래량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엠브레인은 여론조사 및 마케팅 리서치 전문회사입니다.

 

마크로밀엠브레인 사무실.

 

10일 오전 9시 유가증권시장이 장을 열고 매매가 시작되었고, 오후 1시 24분경 엠브레인의 주가는 전일 대비 2640원이 올라 하루 가격제한폭인 ▲29.6%까지 올라 상한가에 안착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엠브레인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공시를 했습니다.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총 96만 8459주이며 무상증자 후 총발행주식수는 1793만 6918주로 늘어나게 되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7일입니다. 무상증자는 시행일자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수량만큼 돈을 받지 않고 공짜로 주식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엠브레인 시세현황 및 재무상황표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수량만큼 주식이 계좌로 들어오고 다음달 17일 엠브레인 주식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보합만 돼도 수익이 100%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 달 17일부터 매매도 가능하니까 호재로 작용을 한 것입니다.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이래저래 이익을 보게 됐습니다. 주가가 반동강 돼도 본전일 정도니까요!

 

 

엠브레인(169330) 코스닥 - IT서비스.

 

M브레인 일봉(상) 주봉(하) 차트.

 

차트 분석 : 엠브레인 주가는 무상증자 공시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사상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일 상한가에 안착한 주가는 10일 장 시작과 동시에 ▲12100원(4.76%)의 갭상승으로 출발을 하고 불과 6분 만에 ▲14100원(22%) 급등을 한 후 차익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을 해 시가까지 하락을 해 12000원 가격에서 공방 중입니다.

 

주가는 갭으로 상승을 한 후 긴 윗꼬리를 달고 역망치 음봉을 만들었습니다. 이 캔들의 의미는 이틀간 약 50%의 급등으로 부담을 느낀 세력이 차익을 챙기며 공매도 매매로 주가를 떨어트리면서 수익을 챙기는 매매를 합니다. 또 시가에 매수를 한 단타 고수들이 일정 수익을 챙기고 매도를 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시가까지 하락한 주가가 12000원에서 유지를 하는지 보고 재상승을 할 때 한번 더 단타의 기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상한가 매매는 판단이 빠르고 뱃심이 두둑한 경험이 많은 고수들이 하는 매매법으로 주식 초보자들의 영역이 아닙니다. 자칫 망설이다가 커다란 손실을 입게 되니 매매를 신중히 해야 합니다.

 

 

기업 개요 : 1998년 '한국 패널리서치'를 설립한 후 2000년 상호를 엠브레인으로 변경했고 2012년 '마크로밀엠브레인'으로 상호를 다시 변경했습니다. 기존 리서치 사업 외 새로이 빅데이터 사업에도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제공하는 '구매 빅데이터' 서비스와 빅데이터 패널 기반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패널 빅데이터'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