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최대 주주 '휴림 로봇 지분 매각' 호재 상한가

삼부토건은 8일 주식시장에서 최대주주 보유 지분 매각설에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는 급등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언론 매체에서 삼부토건이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삼부건설이 지은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

 

삼부토건에 대해 현재까지 중견기업 일부와 부동산 시행사를 비롯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이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전했습니다. 최대주주 '휴림 로봇' 등 주요 주주가 지분 25%를 매각하기로 하고 삼정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삼부토건은 한떄 민주당 당대표였던 이낙연 관련주로 분류되었는데 이유는 이낙연 전 당대표의 동생 이계연이 2020년 10월 삼부토건의 사장으로 취임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서 삼부토건 대표로 취임하면서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를 물었고, 특혜 취업 논란에 휩싸이며 1년 반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동생이 삼부토건 대표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이낙연 관련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지난 달에는 윤석열 대선 테마주라는 찌라시가 돌며 급등을 하기도 했는데 조남욱 전 회장이 윤 후보에게 명절 선물을 줬다는 이유로 주가가 요동을 쳤는데 윤 후보 측에서 오래되기도 했고 의례적인 수준의 선물로 값비싼 선물은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회장도 삼부토건을 떠나 윤 후보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삼부토건(001470) 코스피, 건설.

차트 분석 : 2020년 10월 주가가 폭등을 했는데 이 시기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시절 동생 이계연이 대표로 취임하면서 호재로 주가가 폭등을 했습니다. 12월 정점을 찍고 하락의 길로 들어서 1년이 넘게 조정을 받으며 하락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지난달 20일 최저점 가격을 찍고 반등으로 돌아섰으며 8일 상한가에 안착을 했습니다.

 

2,500원을 돌파를 하고 가격이 유지가 되는지 봐야 합니다. 2,500원 가격을 넘지 못하면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으로 하락을 하고 이중 바닥을 다진 후 W 패턴의 상승이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위에 매물대가 만만치 않아 바로 치고 오르기는 무리일듯하며 3,300원을 쉽게 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삼부토건 일봉 차트.

삼부토건 주봉 차트.

기업개요 : 삼부토건은 1948년 설립한 회사로 1976년 기업 공개를 했습니다. 삼부토건 종속회사들이 하고 있는 사업부문으로 국내 건설부문, 해외건설부문, 스틸 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로공사, 발전소, 철구조물 제작 및 설치를 합니다. 74년간의 풍부한 토목시공 경험을 토대로 항만, 댐, 도로, 지하철, 발전소 등에서 기술적 노하우와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4% 감소, 영업이익은 33.1% 감소, 당기순이익은 53.6% 증가했습니다. 국내외 신규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고 민간공사에서도 투자 및 대여를 통해 수주물량을 확보하여 매출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유동 아스팔트 혼합물을 이용한 방수층 일체화 포장재료의 개발, 리모델링 시 하중 배분 기초 보강용 프리컴프레션 마이크로파일 제품의 개발 등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