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디, 스마트폰 부품 제조 '자회사 와이퍼 매출 기대' 상한가

기업개요 및 사업 요약.

엔피디(198080)는 표면실장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FPCA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스마트사업부문과 자동차용 와이퍼 블레이드를 생산 판매하는 와이퍼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제품

SMT 기술을 이용하여 AMOLED 패널 모듈에 부착하는 FPCA( 조립 : Assombly)를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은 Main FPCA 및 TSP FPCA입니다. 이 제품은 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부품으로 납품됩니다.

 

 

 

Main FPCA - 디지털 기기의 디스플레이상의 구동 정보를 패널로 연결해 주는 장치.
터치스크린패널 FPCA - 사용자가 화면에 입력하는 위치정보(좌표)를 스마트폰 메인 보드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

 

엔피디는 3일 주식시장 거래에서 이른 시간인 오전 9시 30분 매수세가 몰리면서 2,990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특별한 호재나 이슈는 없었습니다. 다만 내년 중국 스마트폰 수요 회복과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증권사가 평가했습니다.

 

 

상한가 이유?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디스플레이가 중화권 세트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엔피디에게도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회사 캐프도 엔데믹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로 와이퍼 교체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이 코로나 감염병 이전 수준으로 진입 중이어서 내년에는 운송비 부담 해소에 따른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FINANCIAL HIGHLIGHT.

2022년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7.9%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2.6% 감소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늘었지만 매출원가와 각종 관리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2022년 9월 현재 ▲자산 총계는 2,301억 원으로 전년도 12월 대비 76억 증가했습니다. ▶부채총계는 1,300억 원이며 전년 12월과 동일합니다. ▲자기 자본 총계는 1,001억 원으로 전년도 12월 대비 76억이 증가했습니다. 

 

매도 목표가

주가 전망 & 매도 목표가.

2022년 1월 3일 3,340원으로 출발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10월 13일 연중 최저가 1,820원(▼45%)을 바닥으로 반등했으며, 일 년이 지난 2023년 1월 3일 1,825원으로 쌍바닥을 만들고 상승추세로 돌아서 2월 3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990원으로 2022년 연초 가격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추가 상승은 2,990원 위로 3,200원까지 최대 매물대가 기다리고 있어 제한적이겠습니다. 한 달 만에 약 64% 급등한 것에 대한 부담감과 매도 대기 물량의 변수로 인해 반락이  나올 수 있어 보입니다. 3,000원과 3,200원을 돌파하는지가 관건입니다. 3,200원에서 긴윗침을 달고 급락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