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이차전지 소재' 관련 주... '종가 급등' 시간 외 급락

종가 급등 및 시간 외 단일가 급락.

애경케미칼(161000)은 15일 주식시장 매매에서 시가를 +5.37%로 시작하고 소폭 상승했다가 오전 10시 45분경 -3.32%까지 약 -8.9% 급락을 했습니다. 이후 횡보를 보였고 오후 12시 50분경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반등을 보이고 완만한 상승을 하다가 종가에 급등을 하면서 무려 +10.24%나 오르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시간 외 단일가 매매에서 -4.42% 급락을 보였습니다.

애경케미칼 5분 봉 차트.

5분 봉 차트

 

애경케미칼은 15일 주식장이 열리자 전거래일 종가 대비 800원이 오른 21,600원 갭상승으로 출발을 하고 150원이 오른 21.750원까지 올랐다가 전일 고점 매물을 받아내지 못하고 밀려 급락을 했습니다. 5분 만에 -4.4% 급락 후 지속적으로 하락이 이어져 오전 10시 45분경 19,820원까지 당일 고가 대비 약 8.9% 급락을 한 것입니다.

 

 

 

이후 주가는 약한 횡보를하면서 반등을 보이다가 오후 12시 50분경 2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오른 주가는 거래량이 불어나면서 반등을 시작했고 오후 2시 15분까지 마이너스를 탈출하기 위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이후 2시 20분 마이너스를 탈출하고 거래량이 유입되면서 3시 15분 21,150원(+4.6%)까지 급등을 하고 장마감 오후 3시 30분 22,600원(+10.24%)에 장을 마쳤습니다.

 

 

 

타인에 대한 채무 보증 결정.

이렇게 오후장 늦게 종가싱승을 한 이유는 베트남에 있는 애경케미칼의 자회사 에이케이비나 유한공사의 채무에 대해 '타인에 대한 채무 보증 결정'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애경케미칼은 산업은행과 베트남 신한은행으로부터 41,392,800,000원을 차입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으며 기간은 2023년 7월 31일부터 2033년 7월 31일까지 10년간입니다.

애경케미칼 일 봉 차트.

일봉차트

리튬이차전지 소재 관련주 부각.

애경케미칼은 리튬이차전지 소재 관련주로 부각되어 지난달 17일 9,300원에서 두 번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눌림 조정을 거치면서 15일 22,600원을 상장 이후 최고가로 약 167% 급등을 한 상태입니다. 애경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 음극소재를 개발했으며 리튬이온 음극재인 실리콘 바인더 상용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이 되어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1분기 보고서.

이렇게 종가관리를 하면서 10%가 넘는 급등을 보인 애경케미칼의 주가는 정규장이 끝난 오후 4시 30분 '1분기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당해사업연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0억 원으로 전년대비 57.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시간 외 단일가 매매에서 4.42%가 하락한 21600원으로 급락을 보였습니다. 거래량은 564,481주로 종가를 관리한 주체가 차익매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순이익 및 누적이익은 171.3억 원으로 +13.3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경케미칼, 이차전지 '음극재 바인더' 상용화... 관련주 주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