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바이러스 19' 백신.

♣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주)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코로나 19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본사는 영국에 있지만 스웨덴의 기업 가문인 발렌베리 가문에서 설립한 아스트라 AB와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화학회사에서 특수화학 부문을 나누어 제네카를 세었습니다. 1999년 아스트라 AB와 제네카가 합병되어 아스트라제네카라는 회사가 결성되었습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한 유명한 살균 소독제 클로르헥시딘을 개발했다 합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 코로나 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는 데요. 이유는 여러 생산시설에서 제조돼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보장하기 어렵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낮다는 우려에서라고 합니다. 임상 3상에서 1차 실험 결과 90% 면역효과가 나타났지만, 2차 실험에서 62%의 면역효과가 나와 신뢰에 의심을 샀다고 합니다. 화이자 백신(95%), 모더나 백신(94.5%) 면역효과를 보였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면역 효과는 평균(70.4%)로 많이 떨어집니다.

 

U.S. FOOD & DRUG ADMINISTRATION(미국 식품 의약국).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관리 규제를 하는 기관입니다. 규정에 미달되거나 승인을 받지 못하면 대미 수출이 불가하고 미국 세관에 제품이 압류됩니다.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는 사용이 될 수가 없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영국 승인.

영국 정부는 백신 1회분 전체 용량을 두 차례 투약하는 방식에 대해 사용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예방 효과는 62%지만 1회 분과 2회분의 투약 간격을 확대하면 효과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라 합니다. 1차 백신 주사를 맞고 3개월 뒤 2차 백신 주사를 맞으면 면역 효과가 최대 80%까지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면역효과는 떨어지지만, 백신 자체로서 기능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 운송 및 보관 저렴한 가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가격이 저렴하고 일반 냉장고에서 최소 6개월간 운송, 보관, 관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 예산부 장관이 실수로 트위터에 유럽연합(EU)이 맺은 백신의 1회당 가격을 올렸리는 바람에 가격이 유출되었는데요, 모더나(18유로ㆍ24,000원), 화이자(12유로ㆍ16,000원), 아스트라제네카(1.7유로ㆍ2200원)으로 공개되었고 황급히 지웠다 합니다.

 

♣ 24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센터에서 위탁 생산한 75만 명분(150만 도즈)으로 15만 명 접종분 출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하고 25일부터 전국 보건소 등 의료기관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첫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