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기술 이전.

 모더나와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한국시간 22일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우선 기술을 이전할 것이고, 한국에 직접 백신 공장을 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협약 체결.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파트너로 택한 이유로 생산 시설이 없는 모더나 측이 폭증하는 코로나 백신 수요를 감당할 수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의 기술이전에 빠른 시일 내 착수해 오는 3분기(7·8·9월) 부터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수억 회 분량의 백신에 대한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전할 기술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게 될 백신에서 얼마나 한국에 공급될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더나 한국 백신 생산 기업 설립 검토.

스테판 방셀 CEO는 위탁 생산 이후 모더나에서 한국에 직접 회사를 만들어 자체적으로 백신을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 백신은 독감 주사처럼 해마다 맞아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생산 시설을 갖추려 합니다.

 

이번 주 초 유럽에서 생산된 모더나의 첫 백신 물량이 한국으로 갈거라 말하고 앞으로 몇 달 안에 한국과 계약한 4천만 회 분량을 공급할 것이라 했습니다.

 

존림 삼성 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 19오에 사활이 걸린 전 세계인에게 가장 중요한 백신이다"며 "이렇게 중요한 백신의 완제품 생산에 대한 파트너로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의 백신 긴급 수요에 맞추어 올해 하반기 초에 상업용 조달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생산 일정을 수립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 홍보 사진.  -홈페이지-

 

삼성 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4월에 설립되었으며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사업을 합니다. 2019년말 기준 36.2만 리터 생산설비를 가동중이며 선발업체를 추월해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위탁생산 회사입니다. 시가총액이 56조 9,681억원이며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6위의 대기업입니다.

본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바이오대로에 있고,  종업원수는 3,434명이며 평균연봉 7,000만원 ~ 8,000만원 미만입니다.

 

 

 

모더나(Moderna, Inc)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입니다. 하버드대학교 의대 교수 Derrick J. Rossi의 연구를 상용화하기 위해 설립한 벤처기업입니다. Derrick J. Rossi 교수는 mRNA구조 연구에 한 평생을 바친 의학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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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MOU 체결.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복지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백신 개발 및 생산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 독감결합백신 등 차세대 백신개발과 SK바이오사이언스 시설을 활용한 생산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