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산업, 전기차 '배터리 모듈'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 수혜

덕양산업(024900)은 25일 주식시장 매매에서 3천만주가 넘는 거래량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2차전지 관련 전기차 배터리 모듈을 제조 공급하며,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브라셀턴에 있는 배터리 모듈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협력사인 SK배터리 아메리카 현지 공장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덕양산업 배터리 모듈 생산 공장.

 

 

덕양산업은 주문자생산방식(OEM) 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협력업체로서 최근 완성차업체들이 추진하는 부품모듈화, 시스템화로 인하여 관련업체로부터 납품을 받아 현대자동차에 제품을 모듈형태로 납품합니다. 덕양산업은 현대차그룹의 배터리팩인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 제작 및 생산업체로 선정됐습니다.

 

 

25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전기차메이커인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 대신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사용할 확률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기차 모터를 제조할 때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 희토류가 사용되는데 테슬라는 앞으로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설계를 하기로 해 희토류 대체 물질인 페라이트를 사용할 확률이 높아 유니온()과 유니온머티리얼, EG()등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국민의힘(여당)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안 추진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덕양산업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덕양산업은 차량 음주운전 방지시스템과 관련 산업재산권 특허를 취득하고 있습니다. 이에 덕양산업 주가는 이차전지 배터리 모듈 생산과 더불어 강한 매수세가 투입되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덕양산업 주가 전망.

상한가 차트

 

주가전망 및 목표가.

덕양산업 주가는 2023년 1월 2일 종가를 2,430원으로 출발해 4월 13일 4,825원까지 약 98% 급등을하며 신고다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급등에 의한 부담감과 단기간에 주가가 많이 올라 차익매도 욕구로 인한 매도물량이 나와 조정을 받으며 하락을 했고, 4월 21일 최고가 대비 약 23% 하락한 3,745원에서 반등으로 돌아서 25일 5,380원 상한가를 기록하며 3거래일 만에 약 44% 급등을 하고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덕양산업의 추가 상승은 목표가 6,300원(▲17%)을 정하고 목표가에 도달하면 이익매도를하고 수익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의 목표가는 설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5분 봉 차트에서 상한가 다음날 시가를 갭상으로 출발하고  조금 상승을 하다가 시가를 깨는 하락이 나오며 윗침을 단 음봉이 발생하면 즉시 전량 시장가 매도를해야합니다. 갭상승 출발 후 계속 상승이 이어지면 첫 번째 음봉이 발생하면 분할 매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