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갈바람 '원조 K-pop 여전사' 김완선 VS 베이비복스

TV조선 음악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12회 방송이 지난 22일 TV 조선 스튜디오에서 원조 한류 K-POP 여전사이자 퍼포먼서 퀸 가수 김완선과 베이비복스 심은진과 간미연이 출연하여 1990년대로 돌아간 듯 추억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한 베이비복스 심은진, 간미연과 김완선.

 

김완선 팀과 베이비복스 팀으로 나눠 1대1 데스매치 노래 대결을 펼치고 우승 팀에게는 최상급 한우를 상품으로 수여합니다. 김완선 팀은 양지은, 별사랑, 윤태화, 전지윤, 김다현이 한 팀이 되었고, 베이비복스 팀은 심은진, 간미연, 홍지윤, 은가은, 강혜연, 김태연이 팀을 이루었습니다.

 

 

김완선과 간미연은 그시절 즐겨했던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왔고, 간미연은 1분에 한 번씩 민망하다고 말했습니다. 베이비복스는 중국 베이징에서 콘서트를 가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댄싱퀸 김완선은 대만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김완선 리즈 시절.

 

베이비복스는 몽골 공연에서 주최측으로부터 몽골 땅 5000평을 받았던 이야기를 했고, 김완선은 미국 공연에서 청바지에 메탈 징이 많아 떼다가  천에 흠이 생겨 그냥 찢어서 입은 것이 요즘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원조라 했습니다.

 

 

오늘은 김다현 생일이라 오프닝곡을 김완선의 〈나 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와 〈리듬 속에 그 춤을〉을 댄스 가수로 변신을 해 춤과 노래를 부르고 김다현의 댄스 실력에 윤태화는 "카리스마 봐"라 하고, 김태연은 "내가 아는 다현이 언니 맞아"라며 탄복을 했습니다.

 

김태연 🎵 김완선 - 대장 킬러 태연이 김완선 대장을 지목하고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부릅니다. 이제 태연이는 트롯 고수같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 잘 부릅니다. 마스터 점수가 90점이 나와 다들 멍해지고 왜? 라며 의아해했습니다. 김완선 대장은 태양의 〈눈, 코, 입〉을 유니크한 목소리로 불러 다들 노래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98점이 나와 태연이 졌습니다.

 

태연의 무대를 응원 해 주는 심은진, 간미연과 홍지윤 언니.

 

강혜연 🎵 윤태화 - 강혜연은 간미연의 〈파파라치〉를 불러 심은진과 간미연이 강혜연과 같이 안무를 소화했습니다. 윤태화는 오승근의 〈있을 때 잘해〉를 불렀습니다. 역시 윤태화의 노래 실력은 대단합니다. 강혜연이 97점, 윤태화가 98점으로 안심하고있던 강혜연이 1점 차로 졌습니다.

 

💖 베이비복스 스페셜 무대.

심은진과 간미연은 은가은, 홍지윤, 강혜연과 같이 베이비복스가 되어 자신들의 히트송 〈야야야〉를 불렀고 〈Get up〉의 전주가 나오자 별사랑이 반가워 합니다. 이어서 〈우연〉을 부르고 은가은이 섹시 래퍼로 변신해 신명을 부추겼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같이 춤을 추며 즐기던 별사랑은 자리에 앉기 싫다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베이비복스 멤버는 김이지(43), 이희진(43), 심은진(41), 간미연(40), 윤은혜(38)입니다.

 

트로트복스 완전체 합동 무대.

 

간미연 🎵 양지은 - 양지은이 간미연을 지목해 간미연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부르는데 다들 간미연의 뜻밖의 트로트 실력에 놀랐습니다. 꺾기와 비브라토가 제대로입니다. 양지은이 목소리가 너무 좋고 약간의 비음이 좋았다 합니다. 98점으로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양지은이 설운도의 〈나침반〉을 불러 96점을 받아 간미연이 이겼습니다.

 

 

전유진 🎵 홍지윤 - 홍지윤이 유진을 지목하고 6연패와 인연을 떨치려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부르고 전유진이 이선희의 〈갈바람〉을 부르는데 오늘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너무도 차분하고 여유롭고 안정되게 감성적으로 잘 불러 홍지윤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노래방 마스터 점수 100점이 나왔습니다.

 

이선희의 '갈바람을 부르는 전유진.

전유진의 100점에 놀란 홍지윤.

홍지윤이 전유진의 100점에 입을 쩌억하고 벌리고 놀라 다물지를 못합니다. 장민호에게 달려가서 팔을 잡아 흔들며 앙탈을 부립니다. 유진이가 속한 김완선 팀은 좋아서 난립니다. 홍지윤은 〈슬픈 인연〉을 혼신의 힘을 쏟아 최선을 다해서 불렀습니다. 97점으로 높은 점수지만 전유진에게 졌습니다.

 

 

별사랑 🎵 심은진 - 별사랑이 활주로의 〈탈춤〉을 부르는데 별사랑의 유니크한 목소리는 남자가수의 노래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98점입니다. 심은진은 〈매직 카펫 라이드〉를 불러 100점이 나왔습니다. 두 팀은 행운권을 뽑는데 베이비복스 팀은 4승인데 행운권에 대장님 숫자 +2로 6승이 되었습니다.

 

 

김완선 팀은 3승으로 행운권을 뽑은 결과 x2가 나와 3 x 2 = 6승으로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전체 팀원이 받은 노래 점수를 합하여 점수가 많은 팀이 이기는 룰에 따라 팀 점수를 합산한 결과 베이비복스 팀 582점, 김완선 팀 586점으로 김완선 대장 팀이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