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주가, '동해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무슨 관계...

 GS계열사인 GS글로벌(001250)은 지난 21일 오후 2시 10분쯤 주식시장 거래에서 10분 만에 1,000만 주가 넘는 거래량이 유입되면서 매수가 집중되어 하루 가격제한폭인 상한가(29.96%)까지 치고 올라서 전날 보다 740원이 오른 3,210원에 주식거래를 마쳤습니다. 26분 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 GS에너지가 참석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이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민간기업 중에서는 GS에너지 외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경영진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하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계열사인 GS에너지와 GS글로벌의 관계를 알아보고 주가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다미소리 주식리서치 리포터>

 

GS 에너지가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석유제품 수출입 및 벙커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대왕고래" 프로젝트 국익 극대화 .

 정부가 지난 21일 동해 가스전 개발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첫 전략회의를 진행했으며, 안덕근 산업통성자원부 장관은 국익 극대화 원칙으로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인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해외 업체인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 엑슨모빌 등 5개 업체가 우리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투자를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고, 외국 자본에 가스전 지분 상당을 내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안 장관은 "정부는 국익 극대화라는 원칙아래 국내외 투자유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대왕고래'  및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지질구조인 유망구조 시추 과정부터 '국익 극대화'를 원칙으로 국내외 투자를 유치할 것이란 방침입니다. 이에 국내 민간기업 중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가 전략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올해 12월부터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 석유와 가스의 매장을 확인하며,  탐사를 위한 시추공 비용으로 5천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정부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 합니다.
 

 

GS글로벌은 어떤 기업인가?

기업개요 및 사업요약.
1) GS그룹 계열사이며, GS가 50.71%의 주식을 보유한 최대 주주입니다.
2) 석유화학, 에너지, 철강 등의 무역 유통, 특장차 제조를 하고 있으며,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및 복합화력발전 설비 제조, 신사업 등 총 4개 분야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3) 1954년 국제무역 전문회사 금성산업으로 설립하였고, 1975년 쌍용으로 상호가 바꿨으며, 2009년 GS가 인수해 회사명을 GS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GS글로벌이 하는 사업분야 입니다.

 
4) GS에너지는 GS의 100% 자회사이며, 그룹 내에서 에너지 신기술과 해외자원 개발 투자를 맡고 있습니다. GS글로벌은 GS에너지와 함께 해외 자원 개발에 공동 투자를한 관계입니다.
5)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08, GS타워 10층에 있습니다.
6) 회사 설립은 1954년이며, 1976년 6월 26일 코스피 시장에 무역업종으로 상장했습니다.
7) 종업원수는 269명이며, 평균근속연수는 9.6년입니다.
 

'주식 매매' 관련 정보.

21일 상한가 3,210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이유"는?

GS글로벌은 지난 21일 주식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이유는 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최로 진행된 '동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 GS에너지가 참여하였다는 뉴스에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GS글로벌은 GS에너지와 자원 개발 분야에 공동 투자를 하고 있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 '주가 전망'은 어떤가요?
GS글로벌의 주가 전망은 앞으로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진행 성공여부에 따라 등락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0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 당장 강한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탐사 시추 관련 뉴스가 전해질 때마다 주가는 요동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매매를 해볼 만한 종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