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주), '2분기 실적' 회복 가능 기대에 '상한가' (ft. 코리아나)

지난 20일 주식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의 대표업체인 한국화장품(주)와  (주)코리아나화장품 주식이 강세를 보이며 하루 가격제한폭인 '상한가'까지 치솟아 오르는 강한 상승을 했다.

 

한국화장품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코리아나화장품이 어떤 회사인지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떠한지를 분석하여 주식매매에 참고할 자료를 정리한다.

 

중국 2분기 매출 증가

쥬단학 한국화장품과 Seduire 코리아나 화장품 브렌드

 

1) 한국화장품(주)

• 한국화장품 주식회사(는 2010년 5월 (주)화장품제조에서 화장품판매 및 부동산임대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중견기업이다.
•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등 700여종의 화장품 판매를 하는 종합화장품회사다.
• 화장품 주요 브랜드로는 설립 최초브랜드인 쥬단학과 정통 프리미엄 한방화장품 산심 외 다수의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주식 관련 정보.

• 한국화장품제조 계열사로 2010년 6월 1일 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에 화장품 섹터로 상장했다.
•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16,068,000주이며, 유동주식수와 비율은 보통주 7,928,413주 49.34%가 거래되고 있다.
• 시가총액은 1,520억원이고 시가총액순위는 코스피 829위 업체다.

2025년 1분기 실적.

• 2025년 3월 전년동기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5% 증가했다.
• 영업이익은 29.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0% 감소한 저조한 실적을 올렸다.
•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603억원이고 부채총계는 278억원이며, 자본총계는 325억원이다.

※ 전년도 말 대비 자산총액과 자본금 총액은 증가했으며, 부채총액은 3억원이 증가했다.

 

상한가 LINE CHART

'상한가' 이유는?

한국화장품(주)의 상한가 이유는 새 정부가 K- 컬처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것과 국내 화장품 대표기업들이 중국 시장이 2분기 실적이 반등했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발표되어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의 정지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2025년 2분기 중국 내 매출이 성장세에 돌입했으며, 중국의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또 면세점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식 잔고

상한가 매매(20일).

지난 20일 주식시장에서 한국화장품(주)의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9시 25분쯤 9,460원까지 강하게 치고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얼마 후 상한가가 풀리면서 조정을 받으며 횡보를 했다.

 

오후 장 들어 주가는 다시 반등하면서 1시 35분쯤 '상한가'에 재진입을 했으며 45분부터 상한가에 안착을 했다.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재상승을 할 때 분할 매수로 평단가 9,237원에 매수를 했고 이후 상한가를 기록해 2.23%의 수익으로 다음 거래일 시가에 매도할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나 Line Chart

'주가 전망'은?

한국화장품(주)와 (주)코리아나화장품의 주가 전망은 2016년 이후 최저가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 중인 상태다. 바닥 탈출의 추진력을 중국 경제가 2분기에 성장할 것이란 기대이며, 화장품 업체들도 이에 실적이 성장할 것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존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의 경제는 미국의 높은 관세에 매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인데 증권사 연구원은 중국 내수가 성장하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해 신뢰도가 매우 떨어져 보인다. 증권사 보고서는 참조사항으로 맹신하면 안 될 것 같다. 단기 매매정도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해 보인다.

 

 

 

세계적으로 미국의 관세 규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인데 반도체와 철강 등 국내 경제도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또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에 미국이 직접 이란에 벙커버스터로 핵시설을 제거했다는 뉴스가 지난 22일 전해진 시점에 경제를 낙관하는 것은 옳지 못한 분석 같다.

 

화장품산업도 중국에서 자국 화장품 애용을 권장하면서 한국 화장품을 사지 말자는 분위기가 중국 유튜버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일본 10~30대 여성들이 한국 여행을 와서 올리브영에서 저가화장품 구매를 많이 하는 현상은 유튜브영상에 빈번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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