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 스티로폼 대체할 친환경 '골판지 보냉상자' TECO BOX 개발

어떤 회사인가?

태림포장(011280)은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box)를 제조해서 판매 사업을 하는 중견기업이다. 종속회사에서는 골판지 원지를 생산하고 화물운송업을 하고 있다. 골판지 원지를 이용하여 일반 상자 및 택배 박스용 골판지 상자를 생산해 판매를 한다. 시화공장을 중심으로 전국에 위치한 공장들은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계열사로 글로벌세아가 있다.

 

 

 

2023년 '영업 실적'?

2023년 9월 전년동기 재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7.5% 감소한 저조한 실적을 거두었다. 3분기 매출량은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가 약 94%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골판지의 주요 원자재인 폐지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수요가 줄어들었으며 펄프 가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냉상자 개발

 

'상한가' 이유는?

태림포장은 10일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이유는 지난 9일 골판지 만으로 고성능 친환경 보냉상자인 'TECO BOX'를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태림포장의 자체 연구소인 '태림 페이퍼&패키징 종합 연구소'에서 개발한 신제품 'TECO BOX'는 그동안 보냉상자로 군림한 스티로폼 상자를 대체할 수 있다.

 

 

보냉상자 'TECO BOX' 개발.

골판지에 혁신적인 상자 구조 변경 기술 및 다층 트러스 구조를 적용하여 상자의 외부와 내부 사이의 단열 공기층을 형성시켜서 온도 유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상향시켰다. 골판지 상자에 친환경 발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상자 내부를 습기로 인해 젖는 것을 방지했고, 물이 새지 않도록 처리해서 냉동 제품을 담을 수 있게 되었다.

 

TECO BOX 골판지 보냉 상자

 

이런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생산된 TECO BOX는 기존 사용하던 스티로폼 상자 대비 98% 수준의 보냉성을 가질 수 있으며 종이로 만든 보냉상자 중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제 16시간 40분 동안 상자 내 내용물의 냉장 온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스티로폼 상자의 온도 유지 시간인 17시간과 유사해 환경문제에 앞서는 골판지 보냉상자가 스티로폼 상자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 투자 관련 정보.

총발행주식수는 보통주 7080만5940주이며 유동주식수와 비율은 보통주 2013만 7111주 28.44%의 비교적 적은 물량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기총액순위는 코스피 566위며 주가자산비율(PBR)은 0.72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31.34%다. 최대 주주는 태림페이퍼가 68.7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장악하고 있다.

 

중기 목표가 (주 봉 차트)

일봉 차트 목표가

주식 전망 및 상한가 매매.

주식 전망.

태림포장의 월봉 차트상 현 주가는 2019년 6월 28일  최고가 9,450원을 기록하고 하락해  2020년 3월 31일 2,080원까지 추락했다. 바닥을 찍고 다시 급등한 주가는 11월 30일 7,440원까지 상승을 했으며 최고가를 돌파하지 못하고 쌍봉을 만들고 급락했다. 2022년 10월과 2023년 10월 이중바닥을 만들고 반등으로 돌아섰다. 2024년 1월 8일 2,365원을 저가로 하고 10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3,210원이 되었다. 상승추세는 전고점까지로 보인다.

 

 

 

 

상한가 매매.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모멘텀이나 실적이 좋아야 한다. 하지만 태림포장의 영업실적은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 보냉상자의 이슈도 당장 스티로폼을 밀어내고 자리매김하기에는 시간과 홍보가 있어야 한다. 다만 단기 매매인 상한가 매매로 수익을 챙길 수는 있다. 11일 시가를 3,570원(11.3%) 아래서 출발하면 3,570원이 목표가가 된다. 3,570원 위에서 갭상승 출발을 하면 3,800원 ~ 3,850원까지 노려 볼만하다.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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