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인적분할 재상장' 첫날 상한가

기업 개요.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신설된 회사입니다. 수입 외제차 인증 및 중고차, 수입 오디오 판매와 자동차 정비 등의 사업을 하고, 존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상사, 스포츠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하게 됩니다.

 

이규호 대표

오너 4세인 이규호 대표와 전철원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본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12번 길 55 9층에 위치합니다. 분할 후 재무상태는 자산총계가 6,190억 원이며, 부채총계는 4,507억 원이며, 자기 자본총계는 1,683억 원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오롱글로벌의 인적분할 신설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보통주와 우선주를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62,777,250주, 우선주 2,456,120주입니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입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인적분할 재상장코오롱

지난 2일 코오롱그룹은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부문을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식을 열고 종합 모빌리티 사업으로의 확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인적분할 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권자본금은 1000억 원이며 납입 자본금은 326억 원입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아우디, 볼보 등 수입차 유통판매 경험을 활용해 기존 사업구조를 재편성하고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 인증 중고차 확대.

💢 온오프라인 역량 겸비.

💢 사업 카테고리 확장.

💢 신사업 진출. 이상 '5대 목표'를 세웠습니다.

 

수입차 판매

🔺신차 유통사업.

지난해 지프 폴스타와 판매허가권(딜러십 : Dealership) 계약을 체결했듯 신규 고객사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중고차 사업.

그룹차원에서 중고차 관련 통합 조직을 구성하고 정비역량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인증 중고차 판매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신사업.

구독과 시승 플랫폼, 모빌리티 관련 럭셔리 굿즈 유통채널, 고객 생애 주기에 따른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준비 중입니다.

 

재상장 첫날 "상한가"

상한가 차트

상장 첫 거래일인 31일 오전 9시 1분 시가를 3,750원으로 출발하고, 2분 뒤 157만 주의 매수가 몰리면서 단번에 4,750원(▲26.67%) 급등을 했습니다. 이후 하락 조정을 거친 후 오전 9시 37분 4,875원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1250만 주에 가까운 거래량을 나타냈으며 575억이 넘는 거래 대금을 보였습니다. 단 37분 만에 이루어진 내용입니다. 시간 외 단일가 거래에서는 거의 거래가 없었고 39만 주 넘는 매수 대기 물량이 쌓여있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주가에 비해 싸 보이는 효과로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호 부사장 결혼식.

이규호 결혼식

지난 6일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의 결혼식이 서울 강남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공개로 열렸으며 사전에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신부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 씨의 둘째 딸 정유진 씨로 미리 도착해 하객들을 맞이했습니다. 방송인 조세호는 이규호 부사장과 인연이 깊은 것으로 이날 결혼식 사회를 맡았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SK그룹 최태원, LG그룹 구광모, 롯데그룹 신동빈, 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두산그룹 박정원 등 대기업 회장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연예계 인사로는 방송인 강호동, 하이브 방시혁 의장, 모델 장윤주, 가수 케이윌이 참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세균, 권성동, 장제원, 남경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